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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야기

블로그를 리부트(reboot)합니다.



안녕하세요 놀고입니다.

블로그 운영 1년만에 존댓말로 포스팅을 작성하려니 조금 어색하군요.

오늘은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여러분들께 한말씀 드리려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에헴,

오늘부터 '야무지게 놀고먹자'블로그를 리부트 합니다.


엥? 배트맨이나 스파이더맨 시리즈도 아니고 블로그가 웬 리부트?


어느덧 이 블로그를 운영한지 일년이 지났네요.

처음 블로그를 만들때는 별 생각없이 평어체로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포스팅을 계속 하다보니 통일감있게 반말로 포스팅을 이어갈 수 밖에 없더군요.

그런데 이게 블로그를 점점 키워가다보니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생깁니다.


일기장에 일기쓰듯 일상 생활을 포스팅할 땐 반말이 큰 문제가 안되지만,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무언가를 소개하려고 할때는 이게 상당히 어색해집니다.

반말로 작성한 포스팅을 페이스북이나 빙글등 SNS에 공손히(?) 공유할때도 뭔가 통일성이 없더군요.


그래서 과감히 이제부터는 블로그 문체를 경어체로 쓰기로 했습니다.


두번째로

잍걸이와 저는 '야무지게 놀고먹자' 이외에 각자의 개인블로그를 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인 블로그에 각자의 관심사를 올리곤 했는데 관리를 소홀히 하다보니 거의 유령블로그가 되버렸네요.

관리가 잘 안되는 블로그를 계속 운영하는것도 좀 수고스럽고해서 개인 블로그를 본 블로그와 통합하려고 합니다. 모바일 기기 정보라든지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팁등을 올리던 블로그 였는데 '야무지게 놀고먹자'와 잘 어울리까 조금 걱정이 되긴하네요. 

그래도 애착이 큰 본 블로그를 선택하여 집중하기로 한것은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꽈자먹다가 최신 유틸 정보를 소개를 한다고해서 너무 놀라진 말아주세요 ^^

건강관리 팁이 올라올지도 모릅니다. ㅎㅎ


한말씀 드린다고 큰소리 쳤는데 듣고보니 별거없죠?

그렇습니다. 정말 별거없네요.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즐겁게 블로그 활동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