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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요리

남은 치킨 데우기. 마지막까지 바삭하게 즐기는 방법!


남은 치킨 데우기. 마지막까지 바삭하게 즐기는 방법!


안녕하세요. 야무지게 놀고먹자, eatgirl 입니다.  


집에 먹다 남은 치킨이 있어 오늘 저녁은 치킨으로 해결했어요. 치킨은 갓 튀겨나왔을 때는 참 맛있는데 먹다 남으면 눅눅해져서 그냥은 못 먹겠더라고요. 

그렇다고 전자렌지에 데우는 건 금물! 튀김옷이 더 눅눅해지고 닭 냄새가 나서 비추입니다. 이럴 때는 "뚜껑있는 후라이팬" 하나만 있으면 바삭하게 데울 수가 있어요. 



남은 치킨 바삭하게 데우기



옛날 통닭 스타일 치킨! 

동네 맛있는 치킨집이 있어서 자주 사먹는데 프랜차이즈보다 양도 많고 닭똥집과 염통은 서비스^^

양이 많아서 좋긴하지만 남길 때가 많아요.ㅋㅋ





남은 치킨을 팬에 데웠더니 바삭바삭합니다.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가 있었어요. 



남은 치킨 데우기



치킨 데우는 방법 


먼저, 뚜껑있는 후라이팬을 하나 준비합니다.

기름을 두르지 않은 상태에서 팬에 남은 치킨을 올리고~

열이 골고루 가해지도록 팬 뚜껑을 닫고 약불로 데우면 끝!


바닥이 타지 않도록 불은 꼭 약불로 해야해요.



남은 치킨 데우기 (1)



기름을 두르지 않는 이유는 치킨 자체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이에요. 마치 굽는 것 같지만 조금만 지나면 치킨에서 기름이 나와 지글지글하는 맛있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제 중간중간 한 번씩 뒤집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남은 치킨 바삭하게 데우기 (1)



치킨의 크기나 상태에 따라 5~10분 정도 지나면 바삭한 치킨을 맛볼 수가 있어요.



남은 치킨 데우기 (3)



처음 먹었을 때의 그 치킨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바삭하니 맛은 있어요. 





간단하게 치킨 데우는 방법으로는 이 방법이 최고인 것 같아요. 남은 치킨도 이왕이면 맛있게 먹어야죠! 

치킨은 역시 한 번에 다 먹는게 가장 좋지만 이렇게 데워먹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배터지게 먹지말고 조금 더 남길 걸 그랬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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