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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지게 먹자

[이태원 맛집] Autumn in New York - 어텀 인 뉴욕


Autumn in New York  스테이크를 먹다.



며칠전 일때문에 이태원에 들렀다가 어텀 인 뉴욕에서 저녁식사를 하고왔다.

이태원엔 사실 자주가는 편이 아니라 갈때마다 정신을 못차리고 헤매는 편이다.


이날도 볼일을 마치고 잍걸이와 만나서 뭘먹을까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한참을 고민하며 헤맸다.


해밀턴 호텔 뒷편 세계음식거리에서 인도요리를 먹어볼까, 석천이형네 가게에 가볼까 (근데 석천이형은 가게를 몇개나 가지고있는거야?) 아님 맥주를 한잔 할까 고민하다가 겨우 들어간곳이 바로 이곳 어텀 인 뉴욕이다. 


이곳에서의 식사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꽤 만족스러운 저녁식사였다.



어텀인뉴욕_ autumn_in_newyork_오텀인뉴욕

▲ 이태원 어텀 인 뉴욕





오텀 인 뉴욕은 이태원역 2번출구 해밀턴호텔 뒷편의 세계 음식거리에 위치하고있다.



어텀인뉴욕_ autumn_in_newyork_오텀인뉴욕



큼지막한 스테이크 사진이 시선을 잡아챈다.

'음 그래 오늘 저녁은 스테이크다.'



어텀인뉴욕_ autumn_in_newyork_오텀인뉴욕


어텀인뉴욕_ autumn_in_newyork_오텀인뉴욕



날씨가 좋아 우리는 실내로 들어가지않고 야외 테이블에 앉았다.



어텀인뉴욕_ autumn_in_newyork_오텀인뉴욕



불금이긴 했지만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랬는지 매장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어텀인뉴욕_ autumn_in_newyork_오텀인뉴욕


어텀인뉴욕_ autumn_in_newyork_오텀인뉴욕


어텀인뉴욕_ autumn_in_newyork_오텀인뉴욕

▲ 어텀 인 뉴욕 메뉴판



우리는 비프버거 스테이크휠렛미뇽을 주문했다. 가격은 각각 17500원과 19500원.

어텀인 뉴욕은 브런치로도 꽤 유명하던데 skillet 후라이펜에 이것저것 담긴 메뉴들도 괜찮아 보였다.

오늘은 스테이크를 먹지만 다음번엔 브런치를 먹어봐야지.



어텀인뉴욕_ autumn_in_newyork_오텀인뉴욕



어텀인뉴욕_ autumn_in_newyork_오텀인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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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안을 둘러보며 기다리니 잠시후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어텀인뉴욕_ autumn_in_newyork_오텀인뉴욕



왼쪽이 나의 햄버거 스테이크, 오른쪽은 잍걸이의 안심스테이크.



어텀인뉴욕_ autumn_in_newyork_오텀인뉴욕



특이하게 이집은 메뉴가 skillet이라 불리는 프라이팬에 올려져 나온다.

먹음직스러운 스테이크와 매쉬드 포테이토, 맥앤치즈, 아스파라거스, 구운 파인애플이 담겨있다.



어텀인뉴욕_ autumn_in_newyork_오텀인뉴욕

▲ Beef burger steak


▲ Filet mignon (안심)





각자 개인 접시에 먹을 만큼 덜어서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



어텀인뉴욕_ autumn_in_newyork_오텀인뉴욕


어텀인뉴욕_ autumn_in_newyork_오텀인뉴욕



햄버거 스테이크는 평범한 맛이었고 안심스테이크는 꽤 부드럽고 육질이 좋았던것같다. 스테이크는 미디움으로 구워졌는데 뜨거운 프라이팬 위에 계속올려져있어 접시로 옮겨놓지 않으면 점점 더 익어갈것같았다. 스테이크 소스는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워서 먹기 괜찮았다. 맥앤치즈와 아스파라거스를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조화가 좋았다. 그중 매쉬드 포테이토는 특히나 맛이 좋았는데, 포슬포슬 맛좋은 감자위에 갈릭소스가 뿌려져 내입맛에 잘 맞았다. 

어쩌면 스테이크보다 더 맛이 좋았었는지도 모르겠다. 





어텀인뉴욕_ autumn_in_newyork_오텀인뉴욕



식당 안쪽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예뻤다. 

다음번엔 안쪽에 앉아 브런치를 먹어봐야겠다.



어텀인뉴욕_ autumn_in_newyork_오텀인뉴욕



꺼억-

오늘도 잘 먹었다~


뉴욕은 아직 못가봤지만 외국인 천지인 이태원에서 스테이크를 먹으니 

뉴욕 느낌이 좀 나는것도 같았다. ㅋㅋ

다음에도 이태원에서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스테이크를 먹고싶다면 여기 어텀 인 뉴욕을 찾아야겠다.


이태원에서 간만에 칼질하고 온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