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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지게 먹자

[애슐리 w 상봉] 애슐리 신메뉴와 기념일 서비스 스테이크 먹고온 이야기/ 애슐리 가격과 메뉴.


애슐리 W 상봉점. 


오래간만에 잍걸이와 애슐리에서 저녁식사를 하고왔다. 

애슐리는 저렴한 가격대에 괜찮은 메뉴들이 많아 평소에 식사하러 자주 찾던 곳인데, 근래에는 어쩐일인지 방문이 좀 뜸했었다. 


이번에 우리가 다녀온 곳은 망우역 홈플러스에 위치한 애슐리 W 상봉점상봉점은 애슐리의 여러 타입중 W매장에 속하며 1인당 3000원 추가시 무제한 와인이 제공되는 매장이다. 


상봉점은 이번이 처음 방문이었는데, 매장 실내가 상당히 넓고 음식도 깔끔하게 잘 나와서 꽤 만족스러웠다.


오늘의 포스팅은 애슐리 겨울 신메뉴와 기념일 서비스로 스테이크 배불리 먹고온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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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슐리 W 상봉점



주소 :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73-10번지 상봉홈플러스 지하 1층

전화번호 : 02-2209-1031



애슐리 가격:


애슐리 W 평일 런치 가격은 12900원, 

평일 디너와 주말가격은 19900원.

(런치는 오후 5시 까지다.)



예전에는 멤버십카드로 생일이나 기념일에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었는데, 요새는 치즈케익이나 브라우니케이크를 테이크아웃하거나 뉴욕 스톤스테이크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게 정책이 바뀌었다.


기념일 서비스는 등록일 앞뒤로 7일간 받을 수 있고, 날짜 등록 후 하루가 지나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에 미리 애슐리 홈페이지에서 날짜를 변경해두는게 좋다.

우리는 이날 기념일 서비스로 뉴욕 스톤 스테이크 (본품 가격 14,900원)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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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1인당 3000원씩 추가하여 무제한 와인바도 이용하였다.

예전에는 무제한 와인바 이용값이 음식값에 포함이 되있었던것같은데 요새는 음식값을 내리고 와인은 선택제로 변경되었다. 이용할 수 있는 와인은 드라이 와인과 스위트와인 각각 두종류씩.

손목에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팔찌같은걸 채워주는데 좀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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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마치고 바로 접시들고 샐러드바로 출발~

잍걸이는 제일 먼저 겨울 시즌메뉴인 훈제 연어를 한접시 가득 담았다.

옆에 연어 크로와상 샌드위치가 있었지만 아웃오브 안중.

연어 살코기만 집중공략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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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 포도 젤리가 맛있어보여 나도 이것저것 담았더니 첫접시부터 디저트 먹냐며 잍걸이에게 한소리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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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도 한 잔씩 따르고 자리에 앉아 첫접시 부터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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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와 함께 각종 샐러드를 곁들여 첫접시를 시작하였다.

이렇게 연어가 나오는 샐러드바에서는 연어를 집중공략하곤한다.

훈제연어에 상콤한 케이퍼를 곁들여 먹으니 상당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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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박 받으며 떠온 나의 첫 접시.

저 포도 샐러드는 처음 보는 메뉴인데 상당히 상콤달콤하니 맛이 좋다.

그외 머스타드 치킨샐러드, 하와이안 버블 샐러드, 단호박 샐러드는 익숙한 바로 그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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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도 한 숟갈 떠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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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깔린 겨울 신메뉴들을 보며 잠시후 

어떤 메뉴들을 공략할 것인가 계획은 세우고 있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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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뉴욕 스톤 스테이크가 나왔다.


우와 생각보다 꽤 괜찮게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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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무료 서비스로 받는 스테이크라 그리 큰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게 나왔다.

애슐리에서 판매되는 메인 메뉴 스테이크중 제일 저렴한 메뉴가 나올줄 알았는데 

그것보다 무려(!) 2000원이나 비싼 스테이크가 제공된다는데도 새삼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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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불판위에서 채끝살 스테이크가 웰던이 되기전에 슥슥 썰어 

스테이크 소스찍어 한입에 쏙 넣으니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썩 맛이 좋았다.

공짜라 맛이 더 좋았나? ㅋ



애슐리_애슐리w_상봉_와인_무제한_손목_팔찌



넘의살 한점에 달달한 스윗 와인도 한잔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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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메뉴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고난 후 

 스파이시 폭립, 비프척롤, 칠리홀릭 김말이튀김등

새로나온 겨울메뉴를 먹어보기 위해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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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겨울 메뉴들을 한접시에 담아보았다.

이중에서 제일 내 입맛에 맞았던것은 스파이시 폭립김말이 튀김이었다.

스파이시 폭립은 매콤 달콤한 소스에 고기가 퍽퍽하지않아 부드러웠고,

김말이튀김은 별거아닌 메뉴였지만 매콤한 김말이가 중독성있게 땡겼다.

내가 초딩입맛이라 그랬나?


그외 와인 숙성 삼겹살은 너무 퍽퍽해서 솔직히 별루였고 비프척롤도 고기가 뻣뻣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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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담아본 애슐리 인기메뉴 순살치킨과 겨울메뉴 맨하탄 메이플 크로켓.

애슐리 순살치킨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월병만두를 튀겨서 메이플 시럽을 뿌린 저 맨하탄 메이플 크로켓이란 메뉴는 예전에도 몇번 먹어본것같은데, 항상 먹으면서 입천장이 까졌던것같다. 

딱딱하고 꺼끌해서 입천장만 까지지 않게 잘 먹으면 달콤하니 맛이 괜찮은것같다.

칠리 김말이 튀김과 함께 나오는 고구마 스틱은 나중에 담아왔는데 

칠리소스에 뭍혀 먹으니 매콤달콤하니 맛있었다.  역시 초딩입맛엔 맵고 달달한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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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소스 파스타와 까르보나라 떡볶이가 보이길래 담아왔는데 요즘 날이 추위져서 그런지 느끼한게 마구마구 땡긴다. 적당히 느끼하고 고소한맛이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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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파스타 코너에서 매콤한 토마토소스 시푸드 스파게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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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듬뿍 피자도 가져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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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는 치즈가 많이 들어가 쭉쭉 늘어나는것이 괜찮긴 했는데 도우가 꽤 두꺼워 많이 먹지 못했다.

요즘 엘레나가든을 상대적으로 자주 갔었는데 엘레나가든에서 먹었던 얇은 도우에 달콤 짭짤한 고르곤졸라 피자가 내입맛엔 더 잘 맞는것같다. 페퍼로니 올라간 피자도 그닥 특색없는 맛에 한조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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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푸드 스파게티는 매콤하고 깊은맛이나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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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 거미줄 처럼 아주 쭉쭉 늘어나는것이 먹음직 스러워 보이지만 내기준엔 약 5%정도 부족했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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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무제한이니까 한잔 더~

달달한 저도수의 발포 스위트 와인이 가볍게 마시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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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를 먼저 먹고 시작해서 그랬는지 얼마 먹지 않은것 같은데도 배가 슬슬 불러왔다.

얼마전 과식으로 배탈났던것을 교훈삼아 오늘은 이정도에서 후식으로 넘어가자. 

신메뉴 헬시 요거트 후르츠와 체다치즈 올린 감자 샐러드, 제일 처음 떠왔던 포도 젤리 샐러드를 담아왔다. 위 두가지는 평범한 맛이었고, 저 포도젤리 샐러드는 다시 말하지만 정말 맛있었다. 그냥 포도에 설탕 탄것같은 맛인데 왜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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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과 과일들로 한번 더 떠온 나의 접시.

특이하게 자몽에 설탕을 뿌려 구워냈는데 그 맛이 꽤 괜찮다.

자몽위에 뿌려진 설탕이 씁쓸한 자몽맛을 살짝잡아줘서 상큼, 달큼, 씁쓸한 묘한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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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망고가득 버블 샐러드도 한번 더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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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와 진리의 치즈케익 러시로 오늘의 식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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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먹을 것들이 저기 저렇게 많이 남아있지만 오늘은 여기서 이만 마무리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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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계산서를 보니 샐러드바 2인과 스테이크, 무제한 와인바를 포함한 가격이 45,800원이 나왔다. 기념일 서비스로 제공된 뉴욕스톤 스테이크가격을 포함하면 6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었을텐데 멤버십 카드덕에 나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다.



 

정말 오래간만에 찾은 애슐리였는데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고 돌아온것같다.

겨울 신메뉴는 메뉴구성이 평범한 편이었지만 훈제연어와 폭립은 꽤 맛이 좋았다. 특히 기념일 서비스로 먹고온 뉴욕 스톤스테이크가 생각보다 썩 훌륭해서 기분이 좋았다. 

조만간 연어덕후 잍걸이 데리고 훈제연어 먹으러 한번 더 방문해야겠다. ㅎㅎ


애슐리 상봉홈플러스점에서 맛있게 식사하고 온 이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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