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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지게 놀자

[가을나들이]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황화코스모스 & 풍접초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황화코스모스 & 풍접초


안녕하세요. 야무지게 놀고먹자, eatgirl 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지만 날이 맑아서 나들이 가기 참 좋은 때인 것 같아요. 

저는 남자친구와 올림픽공원으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지금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는 노랑 코스모스와 풍접초가 한가득 피어 있어서 볼만 하네요!ㅎㅎ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황화코스모스 노랑코스모스 (1)



* 들꽃마루 찾아가는 길 *





들꽃마루는 남1문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신다면 8호선 몽촌토성역보다 5호선 올림픽공원에서 내리는 게 더 가까워요. 

올림픽공원3번 출구에서 좌측으로 계속 가다보면 장미정원이 나오고 그 바로 옆에 들꽃마루가 있어요. 


올림픽공원은 정말 넓어서 지도를 보고 찾아가지 않으면 길을 헤매게 될지도 몰라요. 

저도 항상 평화의 문 쪽으로만 가봤지 들꽃마루는 처음 가보는 거라 좀 헤맸네요. 

그런데 저처럼 길을 헤매는 분들을 몇 분 봤어요ㅋㅋㅋ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황화코스모스 노랑코스모스 (2)



가을에 올림픽공원을 찾는 이유!

바로 노란색의 황화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분홍색 코스모스는 많이 봤는데 노랑 코스모스는 처음 봅니다. 진한 노란색과 오렌지 빛을 띄는 꽃잎이 일반 코스모스보다 가을과 더 잘 어울리는 색인 것 같아요.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황화코스모스 노랑코스모스 (3)



가까이서 보니 더 예쁘죠?

들꽃마루 언덕길 한 편엔 황화코스모스, 뒷편엔 풍접초가 한가득 피어있습니다.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풍접초 (1)



좀 늦게 찾아서 그런지 코스모스는 꽃이 많이 졌는데 반대편에 있는 풍접초는 만발했습니다. 

맑은 하늘과 쏟아지는 빛 아래로 꽃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요.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풍접초 (2)



코스모스 보러 왔는데 풍접초가 더 예쁘네요!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풍접초 (3)



사실 처음엔 무슨 꽃인지도 모르고 예쁘다 예쁘다~ 감탄만 했는데 찾아보니 '풍접초'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구리 코스모스 축제에서도 봤었는데 또다시 보니 반갑네요.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들꽃마루 한바퀴 돌고 나오는 길에 바로 옆에 장미정원에도 들러봤어요. 지금이 10월인데도 장미가 상당히 많이 피어있어서 놀랐네요. 꽃들도 다 너무 예쁘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가을나들이, 올림픽공원으로 꽃구경 추천합니다.

들꽃마루의 코스모스, 풍접초 뿐만 아니라 장미도 아직 많이 피어있어요.


분위기 좋은 산책로도 많아서 데이트하기 정말 좋은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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