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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야기

강냉이 프로젝트 결산보고.


강냉이 프로젝트를 마치다.


지난 9월16일부터 9월30일 까지 실시하였던 강냉이 프로젝트가 마감되었다.

'강냉이 프로젝트' 는 보름간 진행되었던 블로그 수익재건 단기 프로젝트였다.


 지난글 2014/09/15 - [블로그 이야기] - 강냉이 프로젝트 시작.


프로젝트의 목표는 이전달 벌어들인 수익금보다 많은 수익을 얻어 블로그 시작부터 이어온 수익금 상승 곡선을 꺾지 않는것이었다. 그에 따른 수행과제로는 매일 하루에 한개 이상의 포스팅을 작성하는것이 있었다.






좌측의 프로젝트 시작전 그래프와 우측의 프로젝트 마감후 그래프.



결론부터 말하자면 목표했던 '지난달보다 많은 수익금 만들어내기'는 실패하였다.

위 그래프에서 보다시피 9월의 수익은 8월의 수익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역시 평소에 게으름 피우다가 벼락치기로 좋은 성과를 내기란 쉽지않은 일이다.


그러나 수행과제로 삼았던 하루 한개 이상의 포스팅 작성하기는 끝까지 완수해냈다.

15일의 프로젝트 기간중 무려(!) 16개의 글을 작성하고 만것이다.



지금껏 1일 1포스팅을 해본 역사가 없는 나였기에 하루쯤 그냥 넘기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기가 쉽지않았다. 그러나 블로그에다 큰소리 쳐놓은것도 있고해서 기필코 그것만은 완수해 내고싶었다.

그 결과 1일1포스팅의 효과에 힘입어 지난달 수익에는 못미쳤지만 지지난달의 수익금은 넘길 수 있었다.


기간내 1일 1포스팅 달성으로 인한 성과는 다음과 같다.


 기간

 누적 방문자수

1일 평균 방문자수

 수익

 9.1 ~ 9.15

 19,654

 1,309.6

 70.48$

 9.16 ~ 9.30

 26,693

 1,779.5

 86.29$


프로젝트 시행 전과 비교해 1일 평균 방문자수는 35.88%수익은 22.43% 증가의 효과가 있었다.

뭐 논문 작성할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것저것 복잡한 외부요인등은 차치하기로 하고 가시적인 수치만 보기로 하자. 단순 비교만 해보아도 확실히 효과가 있었던걸 알 수 있다.


처음에 목표로 삼았던 수치에는 훨씬 못미쳤지만 나름대로 이번 결과에대해 괜찮은 성과를 냈다고 자평하고 싶다. 포탈 메인에 노출되어 의도치않은 트래픽 유입이 있었던 7,8월에 비하여 9월엔 그런것 하나없이 순수 블로그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어낸 성과이기 때문이다. ( 인기글이 없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ㅋ)


그로인해 역시 꾸준한 포스팅과 블로그 활동이 방문자수 증가와 수익증대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걸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요 며칠 또 블로그에 소홀했더니 귀신같이 방문자수가 떨어지는걸 봐도 저 앞선 명제가 절대 진리임을 알 수 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건 조금 아쉽지만 목표달성보다는 그 과정에 더큰 의의를 두었기에 실망하진 않았다. 앞으로도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블로그에 올려 보아야겠다. 여러사람에게 큰소리를 쳐놓았더니 챙피해서라도 목표완수를 위해 노력하는 의외의 성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강냉이 프로젝트 성과보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