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무진 간식거리

요즘 유행하는 저도수 과일탄산주 이슬톡톡 복숭아를 먹어보다.

nolgo 2016. 5. 15. 22:00


이슬톡톡 - 가벼운 3% 과실주


안녕하세요! 야무지게 놀고먹자, nolgo 입니다.

저는 며칠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짝꿍이랑같이 서울숲에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전 이맘때가 기분좋게 야외활동하기엔 딱 좋은기간 같아요 ^^





나들이엔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는법!





먹거리를 사러 근처 편의점에 들러 이것저것 골라봤습니다.

음료수도 하나씩 사려고 음료 냉장고를 살펴보니 요새 유행하는 저도수 스파클링 칵테일들이 정말 많네요. 맛은 어떨까 호기심이 생겨서 캔 맥주를 사려다가 이쪽으로 방향을 돌려봤습니다.






츄하이, 부라더소다, 이슬톡톡, 

순하리 소다톡, 트로피칼 톡소다 .... 



저도수 과일주 종류가 이렇게나 다양했군요. 그 중에서 저와 짝꿍은 부라더소다와 이슬톡톡을 하나씩 골라봤습니다. 마침 GS25 편의점에선 5월 한 달 동안 얼음컵 증정 행사를 하고 있네요. 굳!





공원 한적한 곳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사온 음료들을 살펴봅니다. 먼저 이슬톡톡 부터!


요즘 요 분홍색 캔이 SNS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더라구요. 아이유가 똑단발하고 찍은 cf도 봤는데 저게 정말 술 광곤가 싶을정도로 귀여웠어요. 맥주 알콜 도수가 보통 4~5도 정도인데 이슬톡톡 도수 는 3%라고 하니 좀더 부담없는 알콜함량이군요. 술에 약한 여성층을 잘 공략한 제품같습니다.


술 잘못먹는 짝꿍도 요건 괜찮을것 같다고 하네요. ㅎㅎ






잠깐 제품 정보를 살펴봅니다. 이슬톡톡 제조사는 하이트 진로, 가격1,800원 입니다.

원재료로 화이트 와인, 액상과당, 복숭아 과즙, 요구르트향 등등이 쓰였습니다. 무엇보다 이제품은 알코올이 3% 들어있는 엄연한 이니까 청소년, 학생들은 훠이훠이~


캔 용량은 355ml입니다. 근데 어딜봐도 칼로리 정보는 찾을수가 없네요. 





자 이제 마셔볼까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와서 그냥먹어도 시원하지만 얼음컵을 증정품으로 받아왔기 때문에 온더락으로 마셔봅니다. 여기에 빨대 꼽고 길거리를 걸으며 마시면 파워 음주보행 이군요. ㅋㅋ

 






잔에 따라서 마시기전 사진 한장 찰칵!



이슬톡톡을 한 모금 마셔보고 바로 든 느낌은 "응? 이거 그냥 복숭아 음료수잖아!" 였어요. 

알콜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달달한 복숭아 요구르트맛만 났거든요. 거기에 강하지 않은 탄산이 들어있어 이름처럼 톡톡 터지는게 가볍게 마시기 정말 좋네요. 술 잘 못마시는 짝꿍도 마셔보더니 그냥 맛있는 음료수 같다며 잘 마시더라구요 ㅎㅎ. 


얼음컵에 마시면 조금 맛이 연해져서 이프로 복숭아맛을 먹는것같기도해요. 그래서 나중엔 얼음없이 그냥 마시는편이 더 달달하니 좋더군요. 


그런데 한 캔 다 비울 때 쯤엔 술기운이 살짝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계속 마신다고해서 취할것 같진 않지만, 술 못마시는 사람은 정말 얼굴이 아이유처럼 발그레 해질것같긴 해요.






음 맛있다!





기분 좋아지고 싶을땐 독한 술대신 부담없이 맛있는 술 이슬톡톡을 마시면 좋을것 같아요. 더운 여름엔 아이스음료를 마시듯 얼음컵에 따라마셔도 괜찮겠네요. 


이슬톡톡 파는곳은 편의점이나 마트 대부분에서 판매하니까 아직 못드셔 보신분들은 한번 드셔보세요.

부라더 소다는 다음 시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