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팔찌] 가을느낌 커플팔찌 만들기. 도화석 원석팔찌.

가을에 어울리는 원석팔찌 만들기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한게 이제 정말 완연한 가을이구나~!! 

이번에는 가을을 맞아 가을 느낌 나는 팔찌를 만들어봤다.

  

여름에 알록달록 화려한 색의 팔찌들을 하고 다녔는데 날이 쌀쌀해지니 왠지 그 느낌이 나지 않는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날이 더워서 반팔에 팔찌하나만으로도 포인트가 됐는데 말이다.   

그래서 오랜만에 가을팔찌로 적당한 재료를 구입하러 동대문종합시장 부자재 상가에 들러봤다.

동대문시장은 언제가도 항상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 여기저기 기웃기웃 구경하다 맘에 드는 원석을 하나 발견했다.

그 원석은 바로 도화석~!! 오늘 만든 팔찌는 도화석 커플팔찌다.^^

▲ 도화석 커플팔찌

먼저 팔찌만들기 재료를 준비한다.

팔찌재료 : 원석(도화석), 팔찌장식, 우레탄줄, 순간접착제, 가위

도화석은 동대문상가 5층 하비마켓에서 1줄 3,000원에 구입했다.

나뭇잎 장식은 하나에 100원, 부엉이 장식은 400원에 구입.

나머지는 전에 쓰고 남은 악세사리를 사용했다.

팔찌 만들기 재료 파는 곳이 궁금하다면 

☞ [동대문종합시장 악세사리부자재] 팔찌만들기 재료 구입

원석 한 줄이면 팔찌 두개 만들기에 딱 적당하다.

원석이 굴러떨어지지 않게 통에 담고 만들기 시작~

 

먼저 오빠 팔찌부터 만들어 본다.

은근 호불호가 분명한 남자이기에 nolgo님 취향에 맞게 만들었다.

이런 저런 요구로 원석을 끼웠다 뺐다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완성된 팔찌~

원석팔찌는 맘에 안들면 빼서 다시 만들면 되니깐 이런게 참 편하다.ㅎㅎ

장식을 최소로 한 심플한 남자 팔찌.

다음은 내차례~

내 팔찌는 여자팔찌스럽게 중간중간 큐빅 장식을 넣어줬다. 

완성된 팔찌는 우레탄줄을 두번 묶고 순간접착제를 발라 마무리~!!

팔찌 한줄만 만들었더니 좀 심심한 것 같아 

도화석에 어울리는 구슬로 레이어드용 팔찌도 함께 만들어봤다.

원석팔찌는 하나만 하는 것보다 

이렇게 다른크기를 같이 레이어드하는게 좀더 스타일이 나는 듯하다.

남자팔찌로 더 잘 어울리는 도화석 팔찌~

도화석은 원석인데도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나무느낌이 나는게 꽤 특이하다.

함께 구매한 나뭇잎 장식과도 잘 어울린다.

자연을 사랑하는 nolgo님에게 딱이다 싶다.ㅎㅎ

요건 내 팔찌~

귀여운 부엉이 장식이 포인트다.

도화석에는 블링블링한 장식이 어울리지 않아 찾고 찾다가 오빠가 골라준 부엉이ㅋㅋ

첨에는 이 원석으로 어떻게 만들면 괜찮을지 감이 안잡혔는데 대충 만들고 보니 맘에 쏙 든다.

뭔가 좀 특이한 것 같기도 하고, 

가을분위기도 나는 것 같고, 

커플팔찌로 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Handmade 도화석 커플팔찌~

가을분위기가 좀 나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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