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무지게 먹자

[오리 맛집] 신토불이 정릉점 누룽지 오리백숙으로 몸보신~

 

신토불이 정릉점 (오리 요리 전문점)

 

요즘 날씨가 갑작스레 추워져서 그런지 기운이 없는 nolgo님과 함께 성북동 맛집으로 유명한 오리전문점 '신토불이'에 다녀왔습니다.


오리 맛집을 폭풍 검색한 결과, 신토불이라는 곳을 알게 됐는데 오리정식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더군요.

신토불이라는 이름도 왠지 정겹게 느껴집니다.

 

저희는 오리정식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몸보신도 할 겸 누룽지 오리 백숙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닭백숙은 많이 먹어 봤지만 오리 백숙은 처음이네요.

 

주말 저녁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미리 예약하길 잘했다 싶었어요.


참고로 오리 백숙은 조리시간이 오래 걸려서 한시간 전에 예약이 필수라고 합니다.


 

오리백숙_오리정식_신토불이_정릉_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오리~

신토불이 오리는 특히나 건강에 좋은 삼백초를 먹고 자란 오리라고 하네요. 

 

 

 

 

예약한 시간보다 십분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음식은 예약한 시간에 딱 맞춰서 나오더라구요.

그 십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옆 테이블 보며 군침흘리고 있다보니 기다리던 누룽지 오리백숙이 드디어 모습을 보입니다!!

 

 

오리백숙_오리정식_신토불이_정릉_1

 

 

( 신토불이 누룽지 오리백숙 : 45,000원 )

 

메인 요리인 오리 백숙과 함께 누룽지죽, 소시지 샐러드, 기본찬들로 한상이 나오네요.

 

 

신토불이_정릉점_오리백숙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소시지 샐러드 입니다.

일반 소시지처럼 생겼지만 오리전문점답게 오리고기로 만든 소시지에요!

소시지샐러드와 같이 먹으니 색다르 맛있었어요.

 

 

오리백숙_오리정식_신토불이_정릉점_

 

 

김치와 양파 피클로 백숙의 느끼함을 잡아줘야죠~

 

 

신토불이_정릉점_누룽지오리백숙

 

 

한약재가 잔뜩 들어간 오리 백숙입니다.

오리백숙은 3~4인이 먹는 양이라고 하길래 둘이서 먹기에 너무 많지 않을까 싶었는데 저희가 대식가였나 봅니다. 그리 걱정할 만한 양은 아니었어요. ^^;;

 

 

신토불이_정릉점_누룽지오리백숙_1

 

 

백숙에는 누룽지죽을 빼놓을 수 없죠~!

 

 

오리백숙_오리정식_신토불이_정릉점_1

 

 

먼저 오리 다리를 하나씩 잡고 뜯어 봅니다.

푹 익혀서 그런지 살이 야들야들하니 술술 넘어가네요.

 

 

오리백숙_오리정식_신토불이_정릉점_2

 

 

다음은 가슴살~

중간 중간 잣이며 은행, 대추, 밤 등이 알차게 들어 있어요.

 

 

오리백숙_오리정식_신토불이_정릉점_3

 

 

저 두툼한 살들이 보이시나요? 흐흐흐

가슴살이라 퍽퍽할 줄 알았는데 부드럽고 죽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오리백숙_오리정식_신토불이_정릉점_4

 

 

오리 한마리가 있었는데 벌써 바닥을 보입니다.

 

 

누룽지오리백숙_신토불이_정릉점

 

 

오리 고기로 어느 정도 허기채웠으면 이제 슬슬 누룽지죽도 먹어 볼까요~

느끼하지 않고 구수하니 김치와 같이 먹으니 금상첨화인 누룽지 죽입니다.

 

 

누룽지오리백숙_신토불이_정릉점_1

 

 

오리 백숙을 어느 정도 먹고 나니 아주머니께서 막국수 한접시를 갖다주십니다.

요 막국수가 매콤하니 자꾸 땡겨서 배부른데도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누룽지오리백숙_신토불이_정릉점_2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지막으로 팥빙수가 떡하니 나왔어요.

막국수가 좀 매웠는데 매운기가 싹 가시네요. 마지막 디저트까지 잘~ 먹고 왔습니다.

 

 

 

 

신토불이 정릉점에서의 저녁식사는 꽤나 만족스러웠어요.

누룽지 죽은 조금 남아서 포장해왔으니 내일 아침까지 문제 없네요.

 

다른 테이블에서 오리정식도 많이 드시던데 다음에는 신토불이에서 오리정식도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날씨도 추워졌는데 따뜻한 누룽지 오리백숙 한마리 먹으니 몸보신이 좀 되는 것 같아요. 

저처럼 닭백숙만 먹어봤다면 오리백숙도 한 번 드셔보세요. 

닭보다 오리가 몸에도 더 좋고 맛도 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