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우동 0410 - 뜨끈한 우동 한 그릇 생각날 때!
안녕하세요. 야무지게 놀고먹자, eatgirl 입니다.
오늘은 백종원 우동집, 역전우동 0410에서 우동 한그릇 먹고 왔어요.
요 며칠 날씨가 많이 선선해져서 좋긴 한데, 찬바람에 벌써부터 목이 칼칼합니다. 따끈한 국물도 생각나고 해서 역전우동을 이용해 봤어요. 간단하게 한끼 해결하기 딱 좋은 곳이더군요!
우동 & 소바 잘하는 집
제가 간 곳은 의정부역 근처에 있는 의정제일점이에요.
여기는 무려 24시간 오픈이라고 합니다.
집 앞에 이런 가게 있으면 출출할 때 자주 이용할 것 같아요.
역전우동은 포장마차와 휴게소에서 즐겨먹던 메뉴를 전문화시켰다고 해요.
휴게소 가락국수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ㅎㅎ
역시 백종원의 아이디어는 정말 대단합니다!
저녁시간이라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테이블도 크지 않고 바(bar) 형태로 된 테이블도 있어서 요즘 대세인 혼밥하기에 좋은 곳이에요. 전에 가봤던 백종원 멸치국수 잘하는 집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혼자 먹는 사람들이 간간히 보이더라고요.
다른 식당과 달리 이 곳은 식권자판기를 이용해서 주문해야 합니다.
메뉴 주문 받는 종업원이 따로 안 계시더군요.
식권자판기 이용 방법은 간단해요.
원하는 메뉴 선택하고 신용카드 또는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어요.
★ 역전우동 메뉴 가격 ★
옛날우동 가격이 3000원이에요. 가격도 정말 착합니다!
우동과 소바 종류는 보통 3000~5000원 정도, 덮밥은 5000~6000원 정도 가격입니다.
저희는 오뎅우동과 소불고기김치덮밥을 주문해 봤습니다.
단무지가 홍콩반점에서 먹었던 얇은 단무지랑 똑같아요.
그러고보니 홍콩반점도 백종원 프랜차이즈네요;;
소불고기김치덮밥~!!
쓱쓱 비벼 보니 소불고기가 넉넉히 들어있습니다.
불고기와 김치가 만났으니 맛 없을 수가 없죠!
고기가 좀 더 부드러웠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이건 오뎅우동!
좀 웃겼던게 넙적한 네모오뎅 한 장이 통째로 들어있었어요.
우동 숟가락으로는 잘 잘리지 않아서 덮밥에 같이 나온 숟가락 이용해서 잘랐어요. 결국 숟가락 두 개 이용해서 먹기 편하게 자르긴 했지만 오뎅 좀 잘라주시지...ㅋㅋ
우동 면발이 아주 탱글탱글~ 합니다. 얼마 전까지 냉면, 냉모밀 이런 차가운 음식들만 찾아먹었는데 이제는 뜨끈한 우동 국물이 시원하게 느껴지는군요!ㅎㅎ
역전우동 처음 이용해봤는데 가성비는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아서 간단히 한 끼 해결하기에 딱 좋습니다.
앞으로도 따끈한 국물 생각날 때 종종 이용해봐야겠어요.
오늘도 맛있는 저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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