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여행] 엘리시아 펜션 이용후기~ 바다가 보이는 강화도 수영장펜션, 스파펜션

엘리시아 펜션 - 바다가 보이는 강화도 수영장펜션, 스파펜션

강화도 여행 중에 묵었던 펜션, 엘리시아에요! 차 없이 가는 여행이라 이동하기 편하고 주변에 적당한 구경거리도 있는 곳으로 알아봤는데 딱 적당한 곳이 여기더라고요~ 고심한 보람이 있었던 숙소였어요.^^

우선 펜션 근처에 버스정류장이 있고, 근처 동막해변과도 아주 가까워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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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엘리시아 펜션 

외관이 참 멋지죠? 

건물 두 채로 되어있는데 제가 묵었던 방은 사진에 보이는 건물 2층이에요.

경치 구경하기 좋게 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요.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동막 해변 근처 펜션 중에서는 가장 위치가 좋지 않을까 싶어요.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주소 : 인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67-1

☞ 엘리시아 펜션 바로가기

건물이 나무로 되어있어서 분위기 좋은 카페같기도 해요. 

근데 제가 갔을 때 바닷물이 많이 빠져있을 때라 좀 당황스럽긴 했어요. 

원래 저 앞이 다 바다여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나름 운치있지 않나요?ㅎㅎㅎ

엘리시아 펜션 수영장~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할 수 있게 가장 앞뜰에 수영장이 있어요. 

9월이라 수영할 날씨는 아니라서 사진만 찍었는데 여름에 수영하기 참 좋겠더라고요. 

바닷물이 들어왔을 때 찍으면 나름 인피니트풀 느낌이 날 꺼 같아요~

 

제가 선택한 방은 '프르지아' 입니다.

복층 구조에 개별테라스, 스파가 있는 방이에요. 

실내는 무척 깔끔한 인상입니다. 

편안해 보이는 쇼파도 있고 홈페이지에서 봤던 것과 비슷한 느낌이에요.

에어컨, 전자레인지, 밥솥, 커피포트 등등~

2인 기준에 4명까지 가능한 방이라 그런지 식기도 넉넉하게 있어요.

와인도 사왔는데 와인잔이 있어서 좋네요 :D 

욕실겸 화장실

샴푸, 린스, 바디샤워, 비누, 치약이 비치되어 있어요.

보기에는 깔끔해 보이는데 샤워 후 물이 잘 내려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어요. 다른 블로그 후기에서도 본 적이 있던 것 같은데 배수상태가 안 좋은지 제가 묵었던 방도 역시 잘 안내려가더군요! 

계단을 올라가면 2층은 다락방 같이 생긴 침실이에요.

침실이 따로 있어서 그런지 뭔가 아늑한 느낌입니다. 

2인용 침대와 옆에 화장대가 있어요.

그런데 누워보니 생각보다 침대가 좀 작아요;; 

두 명이서 누우면 딱 맞는 정도라 여유가 별로 없네요. 

엘리시아 펜션의 하이라이트~

테라스 스파에요!

개별 테라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스파를 할 수 있다지요~~

그런데 제가 갔을 때는 아까도 말했다시피 바닷물이 저기 저 멀리 아주 멀리서만 보입니다.ㅋㅋ

그래도 앞이 탁 트여있어서 그런지 광활한 대지 같은 전망이 꽤나 멋있었어요. 

바다는 바닷가에서 보지요 뭐~^^;;

바닷물이 들어왔을 때는 제대로 오션뷰일것 같긴 해요. 

저는 아쉬운대로 근처 동막 해변에서 낙조를 감상하고 왔어요. 

동막해변~

 엘리시아 펜션에서 동막 해수욕장까지는 걸어서 한 10분정도 거리에요. 

물론 차가 있으면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입니다.

저는 펜션에서 짐만 풀고 동막 해변에서 놀다가 일몰까지 보고 들어왔어요.

저녁은 바베큐 파티~

펜션에 왔으면 역시 바베큐를 먹어야죠!ㅎㅎ

테라스에서 먹는다고 하면 이렇게 원적외선으로 준비해 주고 밖에서 먹을 때는 숯불 바베큐로 준비해 주니 편한대로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개별 테라스에서 오붓하게 식사하는 게 좋더라고요. 

저녁 먹고는 스파 타임~!! 

조명이 들어오니 기분 나네요. 

제트스파는 아니고 월풀스파이긴 하지만 피로를 풀기에는 적당합니다. 

강화도 엘리시아 펜션은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라는 게 가장 큰 이점이 아닌가 싶어요. 바다가 안 보여서 아쉽긴 했지만 수영장도 멋있고 스파도 이용할 수 있어 나름 괜찮았던 펜션이에요. 단, 스파 청소상태가 그리 깨끗하지 않아서 저는 욕조를 한 번 헹군 후에 물을 받아서 이용했네요;;   

근처에 동막 해변도 있고 낙조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이라 친구 또는 가족들과 함께 와도 좋을 것 같아요. 2박까지는 아니고 딱 1박 이용하기에 적당한 곳이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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