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크루통 컵스프 버섯크림 맛 - 간편하고 맛있다!

오뚜기 크루통 컵스프

안녕하세요. 야무지게 놀고먹자, eatgirl 입니다. 

마트 갔다가 겨울 간식으로 먹기 좋은 컵스프를 하나 사봤어요. 컵스프는 처음 이용해보는데 간편해서 먹기도 편하고 맛도 좋더라고요. 직접 구매해서 먹어본 후기입니다!^^

오뚜기에서 나온 크루통 컵스프에요. 

정가는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저는 이마트에서 1,980원 주고 사왔어요. 

그러고보니 오뚜기에서 요즘 컵스프, 컵밥, 컵누들, 컵피자까지 간편식을 많이 선보이는 듯합니다.ㅋㅋ

종류는 콘크림 / 갈릭크림 / 버섯크림 / 포테이토 크림 이렇게 4가지 종류가 있답니다. 스프 베이스는 다 부드러운 크림 스프에요! 저는 버섯크림 스프로 골라봤어요. 

스프 안에는 크루통이 11% 들어있고 버섯분말도 들어있어요. 

상자 안에는 컵스프 3봉지가 들어있어요. 한 컵에 한 봉지씩 총 3번을 먹을 수 있어요. 가성비 좋죠?ㅎ 

용량은 한봉지에 24g이고 칼로리는 100kcal. 칼로리가 생각보다 높지 않아서 마음에 드네요. 

컵스프는 먹는 방법

컵에 스프 분말을 넣고 뜨거운 물만 부어주면 끄읕! 

믹스 커피만큼이나 만들기 간단하답니다. 

물의 양을 150ml 넣으라고 써 있는데 제 입맛에는 살짝 짭쪼름한 편이라서 물을 좀 더 넣어줬어요. 

물 많이 넣으면 싱거울까봐 조심조심 부었는데 조금 넉넉히 부어도 괜찮습니다. 후추 뿌릴 필요 없이 간간하게 조미가 다 되어있어요. 

빵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길래 냉동실에 넣어둔 식빵을 구워서 같이 먹었어요. 컵스프만 먹기에는 양이 적어서 아쉬운데 빵이랑 같이 먹으니 좋네요. 

스프 안에 이렇게 크루통이 들어있는데 꽤 많이 들어있어요. 

토스트한 식빵보다 스프 안에 들어있는 크루통이 훨씬 바삭바삭합니다. 스프 다 먹을 때까지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함이 살아있어서 씹는 맛이 아주 좋아요. 

요 크루통이 오뚜기 컵스프의 매력인 듯!ㅎㅎ

걸쭉해서 빵 찍어 먹기도 좋아요!

저는 물만 넣어 먹었는데 우유를 넣으면 좀 더 크리미해져서 맛이 더욱 풍부해질 것 같아요. 

컵스프에는 보노, 포카 등 일본 제품도 있고 그 외에 청정원, 오뚜기에서 나온 컵스프가 있는데 이번에 먹어본 오뚜기 제품이 상당히 마음에드네요. 역시 갓뚜기!  

한가지 아쉬운 점은 버섯크림 맛을 골랐는데 버섯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모르고 먹었으면 그냥 크림스프인 줄 알았을 것 같아요. 버섯 가루를 넣어서 향이 조금 나는 것도 같지만 실제로 버섯이 눈에 보이지는 않아요. 건조 양송이 버섯 몇 개 들어있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말이에요. 

그래도 맛은 꽤 좋아요.ㅋㅋ 

식사 대용으로도 겨울 간식으로 좋은 오뚜기 컵스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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