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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픽셀을 보다.


동대문. 픽셀. 냉면. 마카롱


얼마전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픽셀을 보고왔습니다.

영화 보기전에 네티즌들의 관람평을 읽어보니 좀 유치하다는 얘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저와 잍걸이는 취향이 유치해서 그런지 적당히 재밌게 보고왔습니다. 그렇다고 막~ 재밌던건 아니구요 ㅋ







지구 침공 시작이라는데 ㅋㅋㅋ 라니 ㅋㅋㅋ


아담샌들러표 코미디가 항상 그렇듯이 적당히 유치하면서 적당히 웃기고, 그냥 뭐 그냥 적당~ 합니다.

갤러그, 팩맨, 동키콩등 고전 게임이 현실세계에 나타나는 장면이 신선하고 재밌긴 했지만 거기서 향수를 느낄정도로 제가 아직 나이를 먹진 않은것 같았습니다. 



저는 유년시절에 소닉, 마리오, 보글보글 이런 게임들을 즐겼으니까 저보다 이전 세대들에겐 그 게임들이 반가웠을지도 모르겠네요. 하긴 이 게임들도 나온지가 벌써 꽤 되긴 했군요 ㅎㅎ;;


아, 왕좌의게임의 뇌섹남 피터 딘클리지가 나와서 좀 반갑긴 했습니다. ㅎ





영화 보고 근처 육쌈냉면에서 물냉과 비냉을 하나씩 시켜 먹었습니다.







냉면도 적당히 먹을만 했네요. 





후식으로 DDP 쇼핑몰안에있는 마리웨일 마카롱에서 마카롱을 몇개사와 커피와 함께 먹었습니다.

지난번 구리점에서 먹었던 마리웨일은 상당히 맛있다고 느꼈는데 ddp점은 살짝 맛이 덜하네요. 


그럭저럭 적당히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