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바베큐
안녕하세요. 야무지게 놀고먹자, eatgirl 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어요! 다들 휴가 계획은 세우셨나요?ㅎㅎ 저는 얼마 전에 가까운 펜션에 가서 물놀이도 하고 바베큐 파티도 하고 왔어요. 날이 하도 더워서 돌아다니는 것보다 맛있는 거 먹는게 최고인 것 같아요!!
놀러 가면 빠질 수 없는게 바베큐 파티죠~!
이번에는 특별히 꼬치구이도 함께 해봤는데 캠핑 가서 해먹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맛있기도 하고 먹기도 좋고 완전 강추합니다!!
먹을 거 준비하다보면 이것 저것 빼먹기도 하는데
이 참에 '펜션 바베큐 준비물' 싹 정리해봤어요.^^
펜션 바베큐 준비물
▷ 바베큐용 : 돼지고기(두툼한 목살 추천), 소시지(모듬 소시지), 버섯(팽이버섯, 양송이 버섯), 새우, 양파, 소금 & 후추 또는 바베큐 소스
▷ 그 외 : 쌈채소, 쌈무, 쌈장, 마늘, 김치, 햇반, 생수
꼬치구이 준비물
▷ 꼬치, 소시지, 새우, 구워먹는 치즈, 버섯, 파프리카, 파인애플
꼬치구이 할 때는 요 '구워먹는 치즈' 추천해요! 고기랑 먹어도 맛있고 야채나 과일과도 잘 어울려요. 포장지에도 꼬치요리로 만들어 먹으라고 나와있네요~ㅋㅋ
바베큐 재료 준비 완료!
위에 재료들이 2명이서 먹을 양인데 좀 많은가요?ㅋㅋ 그래도 남김없이 다 먹고 왔어요. 지금 생각해도 놀라울 따름입니다. 놀러가서 먹으면 아무래도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다른 음식들이 많아서 고기양은 평소보다 좀 줄였어요. 550g 정도 사갔는데 이날 따라 고기질이 좋아서 엄청 맛있었어요! 바베큐 할 때는 기름기 적은 목살이 딱이에요.
꼬치는 다이소에서 파는 나무 꼬치를 사용했는데 캠핑 바베큐할 때는 캠핑 꼬치를 따로 사서 재료들도 좀 더 큼지막하게 꽂아주는게 좋겠죠?ㅎㅎ
꼬치구이 꽂을 때 주의해야 할 건, 익는 속도가 재료마다 다르니 비슷한 녀석들을 같이 꽂아주는게 좋아요~~ 색색깔로 꽂으니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비쥬얼이 아주 좋네요.^^
이렇게 금방 익혀 먹을 수 있는 과일과 치즈는 같이 꽂아서 앞뒤로 살짝 구워 먹으면 돼요.
구워볼까요?ㅎㅎ
여기 펜션은 숯불 바베큐는 아니고 원적외선 바베큐 장비였는데 불 조절도 쉽고 굽기가 더 편했어요.
고기에는 소금, 후추 솔솔 뿌려주고 꼬치구이에는 바베큐 소스 앞뒤로 싹 발라줬어요.
바베큐 소스는 굳이 안 발라줘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다시 봐도 군침이 도네요~ㅎㅎ
바베큐 구울 때 땀 뻘뻘 흘리는 고생을 좀 해야하지만 먹을 때만은 정말 행복합니다.
고기는 한 번에 다 구워 먹고 꼬치구이 남은 건 야식으로 팬에 한 번 구워서 싹 다 먹었어요. 이거 술안주로도 아주 좋아요! 집에 있으면 더워서 밥 먹기도 귀찮은데 놀러가서 먹으니 꿀맛입니다.
꼼꼼하게 리스트 작성해서 장을 봤더니 아쉬움 없이 잘 먹고 왔습니다. 다들 맛있는 바베큐 파티~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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