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미 샤브샤브 n 칼국수
얼마전 가산 디지털단지 아울렛에서 쇼핑을 한후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져 마리오 아울렛에 있는 바르미 샤브샤브에 들어갔다.
요즘에 샤브샤브와 샐러드바가 함께 나오는 가게가 많이 생겼는데 이곳도 그런 유형의 식당중 하나다.
얼마전까진 샤브샤브에 월남쌈을 함께 먹는 가게들이 유행이더니 트렌드가 바뀌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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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샤브샤브 먹고 온 이야기 바로 출발!
▲ 바르미 샤브샤브 가산점
가산점은 마리오아울렛 3관 13층에 위치해있다.
매장 입구엔 대표메뉴인 소고기 샤브샤브의 가격이 적혀있다.
평일 점심은 10800원.
평일 저녁은 12800원.
주말. 공휴일은 12800원.
매장은 상당히 넓고 깔끔했다. 저녁시간이라 안에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 북적북적했다. 13층엔 이곳말고도 여러 식당이 있었지만 다른 식당들은 한가한데 비해 이곳은 인기가 많았다.
우리는 기본메뉴인 쇠고기 샤브샤브 2인분을 주문했다.
잠시후 붉은 육수가 담긴 냄비와 소고기를 가져다 주었다.
옆에 샐러드들은 샤브샤브 먹기 전에 샐러드바에서 미리 가져온 음식이다.
음식값엔 무한리필 샐러드바 가격이 포함되있으므로 바로 샐러드바에서 먹고싶은 음식들을 가져왔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은 여기.
창밖으로 야경이 보이긴 한데 주변이 디지털 산업단지라 야근중인 건물들 불빛밖에 볼건없다.
기본적으로 나온는 샤브샤브 육수는 붉은색이다.
좀 매울까 걱정했지만 매운것 못먹는 우리 입맛에도 맵지않고 잘 맞았다.
샤브샤브에 들어갈 쇠고기 2인분.
돌돌말린 적당한 두께의 어디서나 볼수있는 퀄리티의 샤브샤브다.
고기의 양은 샐러드바가 있으니까 적당한편이다.
기본적으로 서버가 만두 두개와 칼국수면을 함께 가져다 준다. 나중에 육수에 넣어 직접 칼국수를 만들어 먹으면 된다. 칼국수는 샐러드바에서 계속 먹고싶은만큼 가져다먹을수 있다. 만두는 한번만 주는것같다.
육수를 약한불에 올려놓고 함께 먹을 샐러드를 챙기러 샐러드바로 나갔다.
무한리필 샐러드바 음식들
샤브샤브에 넣어먹을 수 있는 야채들이 많다.
양파, 숙주, 깻잎, 청경재, 대파, 칼국수, 참나물, 팽이버섯
감자와 배추도 있다. 각자 입맛에 맞게 샤브샤브에 넣어먹을 재료들을 고를수 있어 좋다.
어묵과 목이버섯,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겉절이 김치와 무쌈도 있다.
식전에 먹기 좋은 스프와 샤브샤브와 함께 먹을 밥.
샐러드와 콩조림, 후르츠 칵테일과 각종 드레싱, 해바라씨, 건포도가 준비되있다.
매콤한 탄탄면과 탕수육, 묵무침, 회무침 등등...
마카로니 콘샐러드와 단호박 샐러드
복숭아 아이스티와 레몬 아이스티, 커피도 준비되어있다.
후식으로 황도와 람부탄, 바나나등의 과일들과 두가지 종류의 케익, 쿠키가 있다.
이외 고구마 맛탕과 웨지감자가 있었고,
사진으로 찍지못했는데 즉석조리 코너에서 몇가지 조리음식을 바로 받아올 수 있다.
전과 떡갈비를 부쳐줬던것같다.
▲바르미 샤브샤브 이용방법
뷔페 이용시간은 1시간 20분이고 부페 음식은 포장되지 않는다.
음식들을 가져왔으니 자 이제 먹자!
각종 샐러드와
탕수육과 웨지감자, 즉서조리 코너에서 받아온 음식...
야채들이 싱싱하고 마음대로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샤브샤브 고기를 찍어먹을 겨자소스와 간장 소스.
매콤한 칠리소스에 찍어먹는걸 좋아하는데 그건 없어서 좀 아쉬웠다.
본격적으로 고기를 끓는 육수에 투하!
아이고 맛있겠네!!
육수가 붉어서 맵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맵지않고 맛이 좋았다.
고기도 적당히 부드럽고 먹을만 했다.
함께 먹는 야채들을 먹고싶은데로,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는게 좋았다.
고기는 리필이 안되지만 야채를 좋아하니 마구마구 가져다 먹었다.
맛있게 샤브샤브를 먹고 남은 육수에 칼국수를 넣어 먹었다.
칼국수가 어찌나맛있던지 샐러드바에서 두번 리필해 먹었다. ㅎㅎ
죽은 기본 제공이 아니라 주문을 해서먹어야 하는게 조금 아쉬웠다.
과일과 각종 샐러드바를 함께 먹으니 배가 엄청 불렀다.
그래도 디저트는 먹어줘야지. 커피한잔과 쿠키, 케익으로 마무리~
▲ 샐러드바가 포함된 값인데 상당히 저렴하다.
맛있는 샤브샤브와 샐러드바를 무한으로 리필해 먹었는데도 1인분에 12800원이라니, 정말 저렴하다.
샐러드바가 포함되지 않은 그냥 샤브샤브도 이정도 가격은 할텐데...
둘다 푸짐하고 기분좋게 식사를 하고 나왔다. 바르미 샤브샤브는 이번이 처음 방문한거였는데 상당히 만족스럽게 식사했다. 이제 따끈한 국물이 자주 생각날 계절이 다가왔으니 앞으로 자주 찾게 될것같다.
샤브샤브와 칼국수, 샐러드바를 맛있고 저렴하게 즐기고 싶다면 여기 바르미 샤브샤브 n 칼국수를 추천한다. ;-)
2014/03/04 - [꽃마름 의정부용현점] 월남쌈 샤브샤브 꽃마름.
2014/02/17 - [인사동 최대감네] 인사동 맛집! 최대감네 방문기2 - 최대감네 샤브샤브를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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