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아울렛 일대를 돌아다니며 쇼핑을 하다가 출출해서
마리오 아울렛 2관에 있는 KFC에 갔다.
쇼핑을 하느라 지출도 좀 있어서
저렴하고 간단히 저녁을 해결할 게 없을까 하고 둘러보는데
때마침 KFC 할인 이벤트를 발견!!!
23일 일요일까지 타워버거세트가 4,900원.
타워버거 단품이 4,800원이니 정말 저렴한 듯!
다음 주에는 할인 메뉴가 바뀌나 보다.
KFC에서 응원버켓이라고 치킨 9조각을 무려 13,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응원버켓 먹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언제까지 할인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응원버켓은 다음 기회에 먹기로 하고
타워버거세트로 주문~
사람들이 많아 주문이 오래 걸렸다.
치킨이랑 햄버거가 많이 없는 걸로 보아 바로바로 나가는가 보다.
드디어 나온 타워버거 세트~
타워버거는 KFC에서 오빠랑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햄버거이다.
회전율이 높아서 그런지 후렌치후라이도 갓 튀겨서 나왔고
햄버거도 바로 만들어서 준 것 같았다.
아무리 패스트 푸드라지만 주문하자마자 미리 만들어 놓은 것으로 주는 것보다
이렇게 조금 기다려도 바로 만든 것이 훨씬 맛있다.
타워버거!
정말 알차게 들어있지 않은가~
치킨이 햄버거 빵 앞뒤로 삐져 나올만큼 크다.
짭쪼름한 해시브라운과 흰색 슬라이스 치즈가 들어있다.
햄버거를 다 먹을 때까지 치킨과 해시 브라운이 남아있어
마지막에 햄버거 빵만 손에 쥐고 있는 불상사가 없다.
이렇데 둘이서 타워버거세트로 9,800원에 저녁 해결!
햄버거도 자주 먹으면 질리지만 오랜만에 먹는 패스트푸드는 정말 꿀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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