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가 맛있는 꽃마름.
< 꽃마름 의정부용현점 >
지나다니면서 꽃마름을 보고
저기는 대체 월남쌈을 한다는건지, 샤브샤브를 하는 식당인건지,
카페라고 써져있는 걸로 봐서 커피를 파는 곳인지, 심지어 꽃을 판다는 거야 모야 하는 생각까지 잠깐 들었다.
그래서 함 가보기로 했다.
의정부용현점은 주차공간도 굉장히 넓고 실내도 크고 깔끔했다.
딱 여자들이 좋아하게 생기지 않았나~
무슨 초등학교가 앞에 있어서 어머니들 모임으로도 좋을 듯.
메뉴를 보니 그냥 샤브샤브가 있고 월남쌈 샤브샤브가 있어서
월남쌈 샤브샤브로 선택!
주문할라 했더니 뭘 이것저것 고르라한다.
< 메뉴 선택 사항 >
나는 기름기가 적은 소고기 목심 / 순한 맛 육수 / 소고기죽 / 칼국수 이렇게 선택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에피타이저가 나왔다.
신나라~
< 호두바게트빵 >
식전 빵도 나와주고~
< 연어 카나페 >
연어가 피클보다 작았지만 맛있다.
< 흑참깨 샐러드 >
흑참깨 드레싱이 상큼 고소한게 땅콩까지 뿌려져 있어 식감이 좋다.
풀떼기에 드레싱만 뿌렸을 뿐인데 왜케 맛있는 거야~
저 드레싱 마트에 파나? 집에서도 해먹고 싶은 맛이다.
< 열무국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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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이 동동 시원한 열무국수~
< 꽃마름 샤브샤브 >
월남쌈을 싸먹을 수 있게 라이스 페이퍼랑 비트물이 나오고
샤브샤브용 야채 아래에 쌈 야채들이 놓여있었다.
새싹 채소, 양파, 오이, 당근, 비트, 적채, 파인애플 등이 있어 샤브샤브 고기와 싸서 먹으면 쫄깃 아삭~
이래서 요즘 월남쌈 & 샤브샤브 가게들이 많이 생기는 구나 싶다.
< 라이스 페이퍼 >< 쌈 채소 >
월남쌈을 몇개 싸 먹으니 배가 슬슬 불렀다.
라이스 페이퍼는 넉넉해서 몇장 남았다. 모자라지는 않을 듯.
< 월남쌈 싸먹는 법 샤샷!>
< 샤브샤브 칼국수 >
진하게 우러난 육수에 끓인 칼국수.
다시 보니 또 먹고 싶다.
< 소고기죽 >
아무리 배가 불러도 샤브샤브에는 또 이 죽으로 마무리를 해줘야지.
김치랑 한 접시 먹고나면 몸이 나른해지는게 만사가 귀찮아진다.ㅎㅎ
보통 여느 샤브샤브 집은 여기서 끝이 나지만......
꽃마름은 또 하나가 남았다!
카페라 하지 않았는가!
식사가 끝나면 계산을 마치고 카페 코너로 자리를 옮겨 무료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다.
< 꽃마름 카페 >
단, 아메리카노랑 에스프레소만 공짜 라는거~
다른 음료나 커피도 가격이 3000원 내외로 저렴한 편이다.
먹고 나서 더러워진 테이블 치우기 기다릴 꺼 없이
창가 쪽 카페로 자리를 옮겨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게 좋았다.
홈페이지에 가보니 매장이 서울에는 두군데 밖에 없어서 좀 아쉽다.
다음에 이 근처 지나갈 일 있으면 또 와서 먹어야지.
꽃마름 의정부 용현점은 요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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