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수입과자 리뷰] 35. 퀘이커 미니 오트 쿠키 초콜릿칩.

Quaker mini oat cookies

손바닥만한 작은 크기의 오트 쿠키 다섯봉지를 천원에 팔길래 냉큼 구입했다.

과자를 구입한곳은 동묘 벼룩시장내 수입과자 판매점. ☞ 지도상 6번 위치의 가게에서 구입했다.

과자봉지는 상당히 작고 가볍다.

성인 남성의 손바닥만한 크기다.

퀘이커(Quaker)라는 상표위에 백인 아저씨가 상기된 표정으로 미소짓고있다.

혹시나 미국의 퀘이커교도들과 관련있는 회사인가 잠깐 검색해보니 그런건 아닌것같다.

퀘이커 오츠는 퀘이커 귀리를 이용해 여러 제품을 만드는 꽤 유명한 기업이란다.

식품위생법에 의한 한글 표시사항을 읽어보자.

퀘이커 미니오트쿠키는 귀리26%, 초콜릿 4%를 함유하고 있다. 

제조사는 필리핀의 pepsi-cola far east trade dev.co.inc. 이 펩시가 그 펩시가 맞나 검색해보니까 그펩시가 맞다. 퀘이커는 도리토스, 치토스, 레이즈 등 유명 스낵 브랜드를 보유한 펩시코의 일원이다.

펩시가 음료만 만드는 회산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전세계 식음료 시장 2위란다. ㄷㄷㄷ

내용량은 28g에 칼로리131kcal. 1회 제공량은 당연히 한봉지다.

자세한 영양정보는 위 사진을 참고

자 먹어봅시다.

아니 한국에서 질소충전 기술을 배워갔나!?

봉지를 개봉하니 바람빠지는 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세어보니 한봉지에 쿠키가 13개 정도 들어있는것같다.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찰칵.

과자들의 크기는 모두 제각각이다. 

거칠거칠한 표면이 '나 귀리좀 품고있소' 하는것같다.

초코칩도 군데군데 박혀있지만 쿠키맛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못된다.

쿠키가 밀도없이 성긴편인데 씹으면 버석버석한 편이라 부스러기가 많다.

귀리 조각이 이에 끼는 편이라 좀 귀찮다. 뭐 진짜 귀리가 들어간거니 그정도는 이해해야지.

쿠키의 맛은 담백하기보다는 꽤 달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것같다.

약간 짭짤하면서도 고소한편인데 초콜릿은 있으나 마나한편.

쿠키가 전체적으로 단편이라 담백한맛의 오트쿠키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입맛에 안맞을 수도 있겠다.

주머니에 넣고 야외에서 심심할때 한봉지씩 까먹기에는 좋은것같다.

달콤한 귀리쿠키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한줄 시식평: 달콤한 오트쿠키를 좋아한다면 먹을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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