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것이 생각날때, 스위트 스페이스!
얼마전 발렌타인데이에 강남역 부근 스위트 스페이스 강남본점을 다녀왔다.
발렌타인데이를 그냥 넘기기 아쉬워 초콜릿과 몇가지 과자들을 구입하기위해 잍걸이와같이 다녀왔는데,
몇장의 사진들과 함께 그날의 스위트 스페이스를 기록해 본다.
스위트 스페이스 강남본점은 2호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 사이에 위치해있다.
신논현역 쪽에서 조금 가까운데,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길.
<스위트 스페이스 강남본점>
스위트 스페이스는 세계 여러나라의 수입식품들을 파는 전문 할인매장이다.
맨 처음 스위트 스페이스를 접한건 코엑스몰에서 였다.
코엑스몰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는데,
형형색색의 세계 수입과자들과 각종 소스, 음료, 향신료, 잼 등을
한참동안 넋놓고 구경했던게 생각난다.
가격도 시중 마트에서 파는것보다 훨씬 저렴해서 그 이후로도 종종 코엑스에 가게되면
군것질거리를 사기위해 들리곤 했었다.
그러나 지금 코엑스점은 코엑스몰이 리모델링 공사중인 관계로 문을 닫았다.
이날은 2월14일 발렌타인데이였다.
연인에게 선물할 초콜릿을 고르는 손님들과 각종 수입식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까지 꽤 많은 사람들이 매장안에 있었다.
매장 입구쪽에 위치한 초특가 할인품들.
유통기한이 임박했거나 상품포장에 조금 하자가 발생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가끔씩 대박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꼭 체크하자.
이날은 메이지 초콜릿을 천원에 1+1 으로 팔고있었다.
리콜라 허브티가 2+1에 판매한다고 적혀있었으나 오늘은 1+1으로 판매한다고 직원분이 말해주셨다.
캔에 들은 200g 짜리 대용량 이였는데 아마 만오천원이었던것같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선물용 포장된 초콜릿이 많이 진열되어있었다.
쪼끔 비싸지만 엄청 맛있는 드라제 초콜릿이 3300원.
포장된 디로스테 초콜릿이 5천원.
네가지 맛인데 다섯개씩 묶어서 파는 쎈스.
따로사면 각각 천원이다.
각종 브룩사이드 초콜렛이 600원.
스윗스페이스에서 취급하는 브랜드중 일본 제품이 꽤 많은데 메이지사의 초콜릿들을 여기저기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징그럽게 많이 쌓여있는 마카다미아 초콜릿.
이곳 스윗스페이스 강남본점은 특이하게 매장안에 롯데슈퍼가 입점해있어서
각종 생필품과 주류, 식자재등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이곳은 수입식품이 주 취급품이므로 여타 롯데슈퍼와는 달리 취급 물품이 한정적이다.
여기선 꽈자에 집중하자.
각종 와인도 있고
월계관 사케도 있다.
각종 견과류와 말린 과일들.
프레고 스파게티 소스가 꽤나 저렴해서 가끔 구입해 먹는다.
중간 사이즈가(397g) 2280원, 대용량(680g)은 2800원.
프레고 청키 머쉬룸 앤 그린 페퍼(673g)는 3900원이다.
good!
선물용으로 좋은 각종 샹달프 쨈과 샹달프의 초콜릿, 딸기 소스들.
각종 스프와 오일.
한쪽 벽면에 진열된 트롤리와 젤리벨리 젤리빈들.
이쪽에선 미스터 이토우라는 브랜드의 초코칩 쿠키와 버터쿠키가 한 상자에 천원,
메이지 구미젤리가 10봉지 한묶음에 천원이란 값에 팔고있었다.
무려 열 봉지가 천원!
평소같았으면 대박이라고 사먹었겠지만,
원산지가 일본인걸 확인하고선 두말 않고 내려놓았다.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기로.
부드러운 네델란드산 디로스테 초콜릿.
하나에 천원씩.
이쪽에도 샹달프 쨈들.
28g 짜리 귀엽게생긴 쪼그만한 놈들은 800원.
800원이란 가격마저 귀엽다.
악마의 과자라는 팀탐도 종류별로 다있다.
60g 짜리 꼬맹이 팀탐은 600원, 120g 짜리는 1000원이다.
밀크, 초코, 바닐라, 딸기, 헤이즐넛 취향대로 골라잡자.
근데 나는 왜 이놈을 악마의 과자라고 하는지 도통 모르겠다.
좀전에 한봉지 까먹으면서 생각해봤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네..
이따 한봉지 더 까먹으면서 생각해봐야지.
각종 캔디종류가 어마어마 하다.
얼마전 동묘에서 산 작은크기의 아이스브레이커스는 두개에 천원.
근데 여긴 하나에 이천원이다.
동묘 화이팅!
맛있는 페퍼리지 팜의 쿠키들.
페퍼리지 팜 밀라노 3800원, 라즈베리 3800원, 카라멜 애플파이쿠키 4800원, 체사피크 4200원.
맛있지만 비싼놈들이다.
페퍼리지팜 보르도와 스트로베리가 2000원!
냉큼 딸기맛 하나 장바구니에 담았다.
맛있는 기라델리 초콜릿도 종류별로 쌓여있다.
이어지는 각종 세계의 쿠키들.
아줌마 얼굴표 비첸지 쿠키.
가격은 2200~ 2700쯤. 종합 페스트리라는 놈을 하나 장바구니에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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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사진에 못담은 쿠키와 캔디들이 많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집에 돌아와서 사온 꽈자들을 풀어놓고 사진한방 찍어봤다.
전에 동묘에서 사온 과자들과 함께 모아놓으니 제법 비식창고 가 든든해졌다.
밖에서 몇개 까먹었기에 사온것 보단 조금 비긴하지만.
가끔씩 달달한것이 땡길때,
맛있는 과자가 먹고 싶을때,
저렴하게 각종 수입 식재료가 필요할때,
그리고 다가오는 화이트데이 준비가 필요하다면
스위트 스페이스에 들려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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