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나들이1] 헤이리 예술마을에 가다. / 헤이리 추천코스 소개

파주 가볼 만한 곳, 헤이리 마을 어때요?

안녕하세요! '야무지게 놀고먹자', nolgo 입니다.

얼마전 석가탄신일이 끼었던 황금연휴에 잍걸이와 함께 가까운 파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연휴인데 집안에만 있기 좀 그래서 가볍게 나들이 다녀올 만한 곳을 찾다가 헤이리 마을을 떠올렸죠. 헤이리는 한번 가본다 가본다 하다가 이제서야 가보네요. 

이번 나들이 일정은 헤이리 예술마을과 바로 옆에 위치한 프로방스를 다녀오는것으로 정했습니다. 시간 남으면 영어마을도 껴서요. 

이번 주말에 나들이 갈만한 곳을 찾고 계신다면 이번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파주한번 다녀오시는건 어떨까요? ㅎ

자, 오늘의 이야기 바로 출발합니다~

잍걸이와 저는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서 헤이리에 다녀왔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들은 합정역에서 2200번 좌석버스를 이용하시거나 지하철 금촌역에서 하차한후 900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자세한 헤이리 가는법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s://www.heyri.net/blog/heyri/sub1_6.asp

저희는 중앙선 금촌역에서 내려 900번 버스를 타고 헤이리 예술마을 1번 출구에서 하차하였습니다.

1번 출구에서 가까운 매표소에 가보니 벌써 많은 관광객들이 티켓구입을 하고있네요. 원래 이날은 월요일이라 헤이리마을 대부분의 점포가 문을 닫는날이었는데, 석가탄신일인 관계로 정상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 엄청 많더라구요 ;;;;

헤이리 마을엔 수많은 박물관과 전시장, 체험관등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헤이리 마을의 입장료가 없는대신 각각의 즐길거리마다 이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이죠. 대부분의 관람료가 3,000원~8,000원 정도의 가격 입니다. 여러곳을 구경하려면 적지않은 가격이기 때문에 패키지 관람권이나 자유이용권을 구입하면 저렴하게 이용하기 좋습니다. 

저희는 '자유이용권 빅3'를 구입했습니다. 빅3 자유이용권 가격은 13,500원, 빅5 자유이용권은 19,500원 입니다. 자유이용권을 구입할 땐 이용할 시설을 미리 선택해야 합니다. 따라서 수많은 즐길거리중 방문할 곳을 먼저 생각하고 가야겠죠? 

저희는 '근현대사 박물관', '트릭아트 뮤지엄', '에로틱 뮤지엄'을 선택했습니다. 헤이리 추천 코스 팁을 드리자면 근현대사 박물관은 꼭꼭꼭 가보세요. 강력추천 합니다. (근현대사 박물관은 다음편에 따로 포스팅 할게요 ^^) 그리고 트릭아트 뮤지엄도 꽤 재밌고 괜찮습니다. 하지만 에로틱 뮤지엄은...... 약간 비추합니다. 

티켓을 구입했으니 헤이리 지도를 한번 살펴봅니다. 와... 엄청 넓군요.

처음 와봤으니 먼저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합니다.

표를 구입할때 받은 간이 지도를 보고 여행을 시작합니다.

지도가 모두 소진되서 그렇다는데 어이구 눈빠지겠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길가에 세워둔 수많은 차들을 만났습니다.

주차공간이 모자란지 길가에 차들을 많이 세워두었는데 좁은 길로 차들이 바쁘게 왔다갔다해서 여유롭게 길을 걷기 힘들더군요..

헤이리는 국내 최대 예술 마을답게 건물들이 하나같이 평범하지 않고 특색있었습니다. 길거리에 예술 작품들도 많아 마을을 천천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습니다.

<커피 박물관>

<나무 자겁씰? ㅎ>

영화 박물관 앞에 있던 죠스 조형물 앞에서 까불어 보기도 하구요 ㅎㅎ

길가에 세워진 자동차도 멋스럽네요.

아이스크림 버스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구요~

동상 옆에서 '죄송합니다'도 해봅니다.

아 이제 보니 작품이름이 Greeting man 이었군요 ㅎㅎㅎ;

넓은 헤이리 마을엔 이런 예쁜 길도 많아요. 자연속에서 차분히 산책하기 좋습니다.

이날 날씨가 워낙 덥고 뜨거워서 오래 돌아 다니기 힘들길래 바로 실내 시설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헤이리에 가기 전에 블로그 검색을 통해 못난이 유원지는 무료개방이란 꿀팁을 보았죠. 

못난이 유원지란 이름답게 못난이 인형들이 가득가득 합니다.

계단을 이용해 지하로 내려가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네요. 입장료가 무료라 그런가 ㅎㅎ

못난이 유원지는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 식당, 박물관, 판매점들이 조밀하게 몰려있습니다. 옛날 물건들과 소품, 불량식품등 구경거리도 많네요.

라면, 떡볶이, 도시락, 부침개등 간단히 먹을 분식들을 팔고있습니다. 유원지 음식 치고는 많이 비싸지 않네요. 물론 사먹지는 않았습니다. ㅋㅋ 

추억의 불량식품들. 아폴로, 꾀돌이, 논두렁, 밭두렁 많이 드셔보셨죠? ㅎㅎ

가스 버너를 이용해 쥐포나 쫀듸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ㅎㅎ

못난이 유원지에서 구경을 마치고 빅3 자유이용권을 이용해 오늘의 첫 일정을 시작해 봅니다. 밖에 나오니 이렇게 노란색 셔틀버스가 다니더라구요.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니 덥고 힘들땐 이용하세요.

<근현대사 박물관>

잍걸이와 저는 오늘의 첫 방문시설로 근현대사 박물관을 선택했습니다. 집에서 출발전 헤이리 마을 추천코스를 미리 검색 해보니 많은 블로거들이 요 근현대사 박물관을 추천하더라구요. 근현대사 박물관은 헤이리 마을 4번 게이트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박물관 건물 밖에서부터 벌써 흥미로운 물건들이 많네요 ㅎㅎ

파주 나들이 두번째 이야기<근현대사 박물관 관람기>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 됩니다!

☞ [파주 나들이2] 헤이리 예술마을 근현대사 박물관 관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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