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 9,900원! 이마트 샌들, 이켄스탁을 구입하다.

이마트 + 버켄스탁 = 이켄스탁 !

안녕하세요! 언제나 야무지게 놀고먹는 nolgo입니다.

오늘은 어제 이마트에서 구입해온 맘에드는 남성샌들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여러분들 혹시 이켄스탁이란말 들어보셨나요? ㅎㅎ 이캔스탁이란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버켄스탁 스타일의 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아마 2~3년 전쯤부터 유행하기 시작한것 같은데,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꽤 인기가 있는 제품이죠.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birkenstock 과 유사한 디자인에 착용감도 그리 나쁘지 않기때문에 꾸준한 인기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뭐 원조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긴 하지만 한철 가볍게 신기엔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가까운 이마트 상봉점에서 구입했습니다.

마침 7월 말부터 여름상품 시즌오프 할인이 들어가서 가격이 많이 떨어졌더라구요. 각종 남/여 코르크 슬리퍼와 샌들을 9,900원에 판매중이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구입해온 제품은 코르크샌들 05359 카키색 입니다.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 데이즈(Daiz) 마크를 달고있습니다.

이 제품은 일반 슬리퍼형이 아니고 뒷꿈치쪽에 스트랩 고리가 있는 형태입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버켄스탁 밀라노와 비슷한 모델이라고나 할까요? 점원 말로는 29,000원에 판매되던 제품인데 가격이 점점 떨어져서 9,900원까지 내려갔다고 합니다. 득템 했네요 ㅋ

어때요? 얼추 버켄 밀라노랑 디자인이 비슷하죠? ㅎㅎ 뒷굼치쪽 고리부분이 버클 고정이 아닌것 빼곤 그럭저럭 비슷합니다. 

버켄스탁의 경우 발바닥 부분이 딱딱해서 불편한 편인데 이 제품은 라텍스폼을 넣어 적당히 푹신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또한 제품의 깔창부분과 갑피에는 천연가죽(소가죽)이 사용되었다네요. 만원도 안되는 제품치곤 꽤 소재가 좋군요. 덕분에 샌들을 신었을때 발바닥과 발등부분에 닿는 느낌이 상당히 부들부들 좋았습니다.

제품 사이즈는 250부터 280까지 나옵니다.

밑창부분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미끄러운 곳에선 잘 미끌어질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안쪽에 메이드인 베트남이라고 적혀있네요.

버클도 페이크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길이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카멜색 제품은 저 버클 부분이 검은색으로 도색되어 있었습니다. 칠이 벗겨지면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이런 기본버클이 더 낫네요.

마지막으로 착샷입니다.

만원도 안하는 가격치고는 꽤 괜찮죠? ㅎㅎ 버켄스탁은 십만원 가까이 하던데 너무 비싸요 ㅜㅜ

ABC마트 같은곳에 가보면 이런 디자인의 샌들이 저렴한 것도 4~5만원은 하던데 나름 싸게 잘산것 같습니다. 

이켄스탁이 얼마나 버텨줄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올 여름 한 철 만이라도 시원하게 신을 수 있다면 아깝지 않을 것같아요. 관심있으신분은 가까운 이마트에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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