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어 먹는 빙수?! 크리스피크림 쿨쉑쉑을 먹어보다.

 신제품 - 크리스피크림 Kool Shake Shake

집에 들어가는길에 달달한게 땡겨서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에 들렀습니다.

뭘 먹을까 메뉴를 둘러보다가 재밌는 신제품을 발견했어요. 오잉? 쿨쉑쉑 ?! 

이번에 크리스피에서 새로 내놓은 여름메뉴인가봐요.

커다란 드링킹자에 곱게 간 얼음과 과일, 젤리, 떡등을 넣고 쉑쉑 흔들어서 섞어먹는 빙수래요. 종류는 커피, 망고, 딸기맛 이렇게 세가지가 있었습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빙수를 담았던 드링킹자는 무료로 증정한다는군요. 오호~

매장에서 따로 판매하는 쿨 글래스 머그의 가격은 12,000원 입니다.

쿨쉑쉑 가격이 7,500원 이니까 따로 MD 사지말고 빙수 사먹으면 이거슨 개이득? ㅋㅋㅋ

저는 세가지중 무슨 맛을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쿨쉑쉑 망고를 주문했어요. 

빙수는 역시 망고가 최고죠. 잠시후 주문한 빙수가 나왔습니다. 와 이거 생각보다 꽤 크고 푸짐하네요~

바닥에 시럽 먼저 깔고, 연유 넣고, 눈꽃얼음 넣고, 망고와 떡, 젤리를 넣은 뒤 맨 위에 크림과 망고 쨈(?)으로 마무리~~~ 쉑쉑 흔들때 닫으라고 뚜껑을 함께 주네요. 

맛있겠죠?

자 이제 뚜껑닫고 흔들어 봅시다.

이렇게 손잡이를 잡고

파 ★ 쉑쉑 !! ★ 워

잘 섞인것 같군요. 후후

뚜껑을 열고 뭐가 들었나 살펴봅니다.

떠먹을때 쓰라고 준 스푼으로 뒤적거려보니 큼지막한 망고 조각이 꽤 많이 들어있네요.

쫄깃쫄깃한 떡도 있고, 이런 말캉한 젤리도 들어있어요. 

빙수 토핑들은 스푼으로 떠먹고 맛있게 녹은 빙수는 빨대를 이용해서 먹으면 돼요. 얼음이 곱게 갈려서 빨대를 이용해서 쪼옥 빨면 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쉐이크를 먹는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달달하고 부드러운 빙수에 맛있는 망고가 잘 어우러져서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기분전환용 디저트로 먹으면 딱 좋을것 같아요.

양이 많아서 한그릇 다 비우니 배가 꽤 부르네요. 어이고 시원타~~~

다 먹고 남은 빈 드링킹자는 반납하지 말고 집에 가져가면 됩니다. 집에서 냉커피 마실때 쓰면 딱이겠네요.

KOOL! SHAKE SHAKE

세가지 종류중에서 아직 못먹어본 쿨쉑쉑 커피와 딸기도 조만간 먹어봐야 겠습니다. 

망고도 맛있게 먹었으니 커피랑 딸기맛도 맛있을것 같아요. 

떠먹는 빙수만 드셔보신분들은 흔들어 먹는 빙수도 한번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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