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음식 활용법 ] 동그랑땡 샌드위치 만들기

동그랑땡 샌드위치 만들기

안녕하세요. 야무지게 놀고먹자, eatgirl 입니다.

이제 추석도 지나고 냉장고에 추석 명절 음식이 가득하네요. 

저는 명절 음식 바로 해먹을 때는 맛있지만 하루 이틀 먹다보면 기름지고 질려서 잘 안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남은 전들도 다 냉동실로 직행했습니다. 

기름진 건 더 이상 먹고 싶지 않아서 오늘은 대표적인 명절음식인 동그랑땡을 이용해서 샌드위치를 만들어봤어요. 야채도 가득 넣어 먹으니 속도 더부룩하지 않고 아주 좋네요.

< 재료 준비 >

식빵, 동그랑땡, 상추, 양배추, 사과, 치즈, 케첩, 머스타드 소스 

빵은 토스트하지 않은 보들보들한 식빵을 이용했어요. 

냉동실에 넣어뒀던 동그랑땡은 후라이팬에 데워 준비해 둡니다.

그럼, 이제 샌드위치를 만들어볼까요?

식빵 위에 상추를 깔고 머스타드 소스를 고루 뿌려줍니다. 

그 위로 동그랑땡을 빈틈없이 올려줍니다. 

동그랑땡 4개 올리니까 사이즈가 딱 맞네요.

동그랑땡 위로 치즈, 사과, 양배추 순으로 올리고 케찹으로 마무리 합니다. 

햄버거가 부럽지 않아요!

동그랑땡이 고기 패티 역할을 톡톡히 해줍니다. 

집에서 직접 만든 동그랑땡이니 영양도 훨씬 좋겠죠?ㅎㅎ

기름진 음식들만 먹다가 오늘 저녁은 깔끔하고 상큼한 샌드위치 하나씩 먹고 나니 속도 든든하고 맛도 좋네요. 동그랑땡 말고 동태전이나 깻잎전 이용해서 만들어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오늘도 맛있는 얼렁뚱땅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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