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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지게 먹자

[덕소 맛집/와부읍 맛집] 봉평 메밀가 막국수와 수육의 조화!

 

봉평 메밀가

 

안녕하세요. 야무지게 놀고먹자, eatgirl 입니다. 

 

덕소에 맛있는 메밀 막국수 집이 있다길래 드라이브도 할 겸 찾아가봤어요. 근처에 막국수 집이 여러 개 있던데 덕소가 막국수로 유명한가 봐요~ 

 

 

 

가게 이름을 몰라서 좀 헤매다가 겨우 찾았네요. 같이 간 언니가 여기가 맞다고 하네요!ㅋㅋ

바로 '봉평메밀가'에요.

 

춘천으로 막국수 먹으러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근처 가까운 곳에 이런 맛집이 있었네요. 막국수로 유명한 춘천에서 먹은 것보다 훨씬 맛있었답니다.^^

 

 

봉평메밀가 

 

주말 11:00 - 21:00

평일 11:00 - 21:00

매주 월요일 휴무

 

 

 

가게 외부부터 정겨운 분위기가 나는 곳이에요.

실내 인테리어도 뭔가 파전에 동동주 한 잔이 생각난달까요?ㅎㅎ 

 

점심 시간이 훨씬 지난 어중간한 시간에 찾아서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어서 좋았어요. 주차도 편하고요~ 

 

 

 

 

봉평메밀가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음식을 조리해서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해요.

메밀면을 바로 바로 뽑아서 막국수를 만든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 봉평 메밀가 메뉴판 ]

 

물 막국수/ 비빔 막국수 8,000원

회막국수 11,000원

감자옹심이 칼국수 9,000원

들깨감자옹심이 10,000원

메밀묵사발 8,000원

 

수육 25,000원

메밀모듬세트(총떡, 메밀전, 메밀묵, 야채무침) 18,000원 

 

메뉴를 보니 여기가 강원도인가 싶네요~ㅎㅎ  

저희는 2명이라서 비빔 막국수 특대 사이즈 하나와 수육 하나를 주문해봤어요. 

 

 


밑반찬은 열무김치와 백김치

김치도 참 맛있어요!

 

특히 백김치는 수육과 함께 먹으면 느끼하지도 않고 아삭한 게 아주 잘 어울립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먹고 싶은 만큼 가져 올 수 있어요. 

 

 

 

막국수가 먼저 나올 줄 알았는데 수육이 더 일찍 나왔어요. 

안내문에 적혀 있는 것처럼 막국수 면을 뽑고 삶고 하는데 정말 시간이 좀 걸리는가 봅니다.  

 

수육이 아주 야들야들하니 지방도 느끼하지 않고 좋네요. 

쌈도 싸먹어도 좋지만 비빔막국수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냉면에 고기처럼 막국수에도 고기가 잘 어울리네요^^

 

 

 

봉평 메밀가의 비빔 막국수에요.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솔솔~

메밀 새삭이 토핑으로 올려져서 나와요. 

 

 

 

비빔 양념이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제 입맛에 딱이에요. 

 

무엇보다도 면이 정말 다릅니다. 

일반 가게에서 먹는 막국수와 직접 면을 뽑는 집에서 먹는 막국수는 진짜 다르다는 걸 먹자마자 느꼈어요. 면이 살아있고 메밀면 특유의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평소 막국수, 메밀면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여기 추천드려요.

입맛 까다로운 언니가 추천한 집이라서 믿고 찾아갔는데 역시나 최고!

 

봉평메밀가 막국수 정말 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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