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살리는 야채참치비빔밥
집에 먹을껀 하나도 없고 찬밥만 있을 때,
찬장에서 얼렁 비상식량 내사랑 '참치캔'을 꺼낸다.
그렇게해서 만들게 된 야채참치비빔밥!!
더운 여름, 입맛도 없고 집에 마땅히 먹을 것도 없을 때 딱 먹기 좋다.
예전에 학교다닐 때 석식 메뉴로 나오는 참치비빔밥이 참 맛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다른 비빔밥과 다른 점이 참치가 들어갔다는 것 말고도 요 비빔장에 있다.
바로바로 일반 고추장이 아닌 초고추장을 쓴다는 것이다.
초고추장이 들어가서 그런지 입맛 없을 때 먹기도 좋다. 입맛 없을 땐 또 비빔밥이 최고지ㅎㅎ
참치비빔밥재료
비빔밥 재료 : 밥하고 참치, 야채만 있으면 된다.^^
비빔장 : 고추장1, 식초1, 올리고당 1/2, 참기름, 깨
냉장고를 뒤적였더니 상추, 오이, 당근, 양파가 나왔다.
상추랑 양파만 있는 줄 알았는데
올~ 비빔밥 재료들이 여기 다 모였네ㅎㅎ
참치비빔밥 만들기
당근, 오이, 양파는 얇게 얇게 채썬다.
냉면그릇이자 비빔밥 그릇인 양푼이를 꺼내
밥 담고, 상추는 손으로 쭉쭉 찢어 듬뿍올리고, 채썬 야채를 올린다.
참치는 기름기를 쪽~ 빼서 담는다.
귀찮다고 기름기 있는 채로 넣으면 비린 참치비빔밥을 맛보게 될터이니...
양파와 비빔장을 올리면 끝~!!
참치비빔밥에는 또 이 양파가 들어가 줘야지 맛이 산다.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면 두 그릇이네~♬
이국주의 식탐송을 흥얼거리며 쓱쓱 싹싹 비벼 본다.
두그릇은 아니지만 야채와 참치를 많이 넣었더니 양이 꽤 된다.
새콤 달콤 맛있는 참치 비빔밥~
오랜만에 먹으니 넘 맛있어서 이틀 연속으로 먹었다.ㅋㅋ
비빔밥 좋아하는 내가 강추하는 야채참치비빔밥.
안 먹어 본 사람들은 한 번 먹어보시라는~!!
하나도 안비리고 깔끔 담백한 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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