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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지게 놀자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2. 스키장 이모저모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두 번째 이야기


지난 글에 이은 오크밸리 스키장!


지난 글 바로가기  ☞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1. 셔틀버스 타고 오크밸리 가기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오크밸리 스키장 초입.

리조트 앞으로 스키장이 펼쳐져 있다.

리조트 안에서 바라보면 경치가 정말 좋을 듯~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물품보관함



스키대여소 안에 물품보관함이 있어 실내에서 부츠를 갈아신고 짐을 정리할 수 있다.

물품보관함은 지하철에 있는 것과 동일하다. 

500원 동전 두 개가 들어가고 한 번 잠갔다 열면 반환이 안 된다.

자리가 좁아 가방을 꾸역꾸역 쑤셔 넣어 겨우 잠갔다.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이 날은 아직 비성수기라 스키장이 아주 한가로웠다.

날씨가 푹해서 스키복을 입으니 여러겹 안 껴입었는데도 땀이 났다.


오크밸리는 리프트까지 가는 길이 꽤 멀다. 

맘이 급해서 스키를 장착하고 걷다가 아니다 싶어 벗어 들고 리프트까지 걸어갔다.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나는 아직 초보이기 때문에 삼성카드 슬로프로 가본다.

오크밸리는 삼성계열이라 슬로프 이름들이 죄다 삼성 계열 이름이다.

삼성카드, 삼성화재, 삼성생명, 애니카, 갤럭시, 지펠... 이런 식이다. 맘에 안들어ㅋㅋ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사람들이 별로 없어 초보자가 연습하고 뒹굴기에 딱이었다. 

아이들이 다리 벌려 'A'자를 만들며 배우고 있다.

진짜 대단한 게 꼬마들이 처음에는 저렇게 초보자 슬로프에서 배우는데 조금 있으면 중급자 코스에서 슝슝 내려온다.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리프트



오크밸리 초급코스는 처음 배우는 사람 아니고는 너~무 완만하다.

초급자도 경사가 웬만큼은 있어야지 중간중간 거의 평지인 구간이 있어 속도가 안난다.

그래서 중급코스인 삼성 갤럭시로 가본다.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근데 삼성 갤럭시는 나에게는 좀 가파른 곳이었나 몇 번을 넘어졌다.ㅎㅎ

슬로프 초반이 좀 가파른 것 같다.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열심히 타고 열심히 넘어지다 보니 슬슬 배가 고파졌다.

슬로프를 내려오면 저렇게 먹을거리 파는 곳이 보인다.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먹을거리



가격은 스키장이라고 크게 비싸지 않다.

시중에서 파는 가격과 비슷했다.

만두 3000원, 죽 4000~7000원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STEFF 핫도그도 보이고~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핫바도 맛있을 꺼 같고...

핫바 2000원, 토스트 3000원, 아메리카노 2000원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결국은 저 떡볶이 집에서 떡볶이랑 컵라면을 사먹었다.

떡볶이 3500원, 컵라면 2500원이다.

역시 이런 곳에서는 컵라면이 딱이다.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간단히 요기를 하고 슬로프를 몇번 오르내리니 슬슬 체력이 떨어졌다.


5시 반에 셔틀버스를 타야해서 여유있게 정리하기 위해 4시 반까지 신나게 놀았다.

12시 반부터 4시 반까지 한 네시간을 탔나보다.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올 때도 편하게 올 수 있었다.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리프트< 쓸쓸한 리프트 >


다음에 또 보자 오크밸리 안녕~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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