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롯데백화점에서 먹어본 타르트팜 에그 타르트

정통 포르투갈식 에그 타르트 Tart farm

오래간만에 영화를 보러 건대 쪽에 나갔다가 잠깐 롯데백화점에 들렀다.

지하 식품관쪽에 가보니 그새 못보던 것들이 많이 보였다.

고소한 냄새에 이끌려 다가가보니 웬 빨간 스넥카가 보인다.

정통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

100% 핸드메이드로 만든 타르트를 파는 타르트팜 이란 가게였다..

"바삭한 페스츄리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계란의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무항생제 계란과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했다곤 하는데 포르투갈식 타르트가 뭔진 잘 모르겠다. 

타르트 종류로는 에그타르트와 치즈 타르트, 호두 타르트가 있었다.

호기심에 에그와 치즈를 하나씩 사먹어보려했더니 지금은 에그타르트밖에 안된단다.

에잉. 할수 없이 그냥 에그 하나만 주문했다. 

타르트 가격은 에그타르트 1개 1,900원, 6개 10,000원

치드타르트 1개 2,100원, 6개 11,000원

호두 타르트 1개 2,300원, 6개 12,000원 이었다.

쪼그만한놈이 꽤 비싸다.

주문하고 바로 타르트를 하나 받아왔다.

겉이 노릇하게 구워진 타르트는 고소한 냄새를 풍겨 구미를 당겼다.

▲ 타르트팜

타르트를 한입먹어보니 상당히 부드럽다. 

평소 타르트란걸 잘 안먹어봐서 이게 정통 포르투갈식인지, 정통 한국식인지는 모르겠다만 맛은 썩 괜찮았다. 타르트 안에든 계란이 몽글몽글하니 식감이 좋았다. 

타르트는 달지않고 조금 싱거운 느낌이 들정도로 심심한 맛이었는데, 커피 한잔과 함께 하면 부담스럽지 않게 먹기좋을듯 하다.

다음번에는 치즈 타르트를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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