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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지게 먹자

[속초여행] 신세계 영랑호 리조트 스카이라운지에서 점심 뷔페를 먹다.


영랑호 리조트 스카이 라운지 뷔페



여행 둘째날 오전



전날 물놀이의 여파가 있었는지 다음날 아침까지 늦잠을 자고 일어났습니다.

창밖엔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네요. 태풍 '고니' 때문에 여행 이틀째와 사흘째 많은 비가 온다더니 일기예보는 틀리지 않았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점심에 함흥냉면옥명태 회냉면을 먹는거였는데...


어쩔수 없이 계획을 수정하여 점심은 리조트내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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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고 리조트 꼭대기 20층에 올라가면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런치와 디너메뉴를 새단장 했다는군요.



영랑호리조트_스카이라운지_뷔페_가격




아침 7시부터 조식 뷔페 영업을 시작하고 점심 뷔페는 12시부터 4시까지입니다.

5시 30분 부터는 디너영업을 하네요.

점심 뷔페 가격은 성인 12,900원, 초등학생 9,900원 입니다. (7세이하는 7,500원)

가격이 리조트의 스카이 라운지 치고는 꽤 저렴한 편이죠?


저희는 12시 15분쯤 올라갔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있었습니다.

호수와 바다가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 앉으려면 조금 일찍 가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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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의 음식종류는 그리 다양한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음식이 깔끔해서 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부담스럽지 않게 먹기는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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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 자리를 잡고 앉아 속초여행 이틀째의 첫끼를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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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첫접시부터 공격적으로 피자와 메밀전병 고기등을 담아봤습니다.

전날밤 회를 그렇게 먹고도 배가 고팠나 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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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창밖의 호수를 감상하며 먹는 점심이 운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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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그래도 든든하게 밥을 먹어줘야 할것 같아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오징어 젓갈과 함께 쓱쓱 비벼 먹으니 참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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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도 있고 메밀소바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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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에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을 만한 메뉴는 그리 많지 않은것같습니다.

우유에 시리얼, 피자, 파스타등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들로는 나쁘지 않아서 그런지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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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와 커피도 한잔 마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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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도 한접시 먹어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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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나니 밖에 비가 그쳤습니다. 스카이라운지와 통하는 문을 열고 나가면 이렇게 영랑호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비가 와서 흐리긴 하지만경치 좋죠?





음식들이 엄청 맛있다거나 하진 않았지만 저렴한 가격을 생각해보면 그리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20층 꼭대기에서 호수경치를 내려다 보며 식사하는 기분은 참 좋네요. 간단하게 리조트에서 한끼 식사를 하시려는 분들에겐 괜찮은 선택일듯합니다. ^^


속초여행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됩니다~~


☞ 2015/09/10 [속초여행] 동명항 영금정, 해맞이 정자에서 내려다본 바다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