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카페] 하우스브란트 (HAUSBRANDT)

 

CAFE HAUSBRANDT 하우스브란트

 

오늘은 요즘 제가 자주 가는 분위기 좋은 카페를 하나 소개 할까 합니다.

충무로 카페 추천 하우스브란트!!

 

바로 '하우스브란트(HAUSBRANDT)'라는 카페인데 우연히 한 번 들른 후로 가격도 저렴하고 느낌이 좋아 종종 찾곤 합니다.

 

대한극장에서도 가까워 영화 보고 나서 커피 한 잔 하러 가면 데이트 코스로도 딱 좋아요. 

 

하우스브란트를 저는 처음 들어봤는데 알고 보니 이탈리아에서는 꽤 유명한 커피브랜드라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도 지점이 많으면 좋을텐데 충무로 말고 다른 곳에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개인적으로 좀 아쉽기도 합니다.

 

 

 

 

하우스브란트 충무로점은 충무로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은데 뭔가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에요.

 

 

 

 

 

 

하우스브란트에서는 음료를 주문하면 다양한 베이커리를 500원 혹은 1000원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요.

처음에 지나가다가 카페에 걸린 이 안내문에 혹해서 들어왔었죠.ㅎㅎ

 

음료 주문 시 500원을 추가하면 케이크, 스콘, 와플, 치즈스월, 호두크림치즈빵, 베이글, 머핀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1000원을 추가하면 허니버터볼, 샌드위치, 당근케익 중 하나를 선택 할 수가 있어요.

 

베이커리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정말 착하죠~

 

 

 

 

가게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일하시는 분도 항상 친절하더라구요.

여기 은근 사람들도 많아요.

 

 

 

 

하우스브란트라는 브랜드는 1892년부터 시작되었나 봅니다.

뭐죠...? 100년도 훨씬 넘은 건가요...? ㅎㄷㄷ

 

 

 

 

저는 주로 아메리카노와 케이크를 주문해 먹어요.

 

저렴하기도 하고 케익은 거져 주는 기분이라 별 기대 안 하고 먹어봤는데

웬걸~ 여기 케이크 정말 맛있어요!!

 

 

 

 

티라미수와 치즈케이크~

 

 

 

시트는 촉촉하고 치즈는 진득하고 티라미수는 사랑입니다.^^

 

 

 

 

치즈케이크도 치즈맛이 강하고 진해서 맛있어요.

 

 

 

 

쇼콜라 케이크는 입에서 살살 녹아요.

초코 무스 먹는 것 같아요.

 

 

 

 

다 맛있지만 제가 가장 강추하는 건 요 당근케이크입니다.

다른 케이크와 달리 당근케이크는 500원이 아닌 1000원 추가인데 이거 진짜 맛나요!!

견과류도 고소하게 씹히고 사이사이 치즈가 있어 아무리 많이 먹어도 안 질릴 것 같아요.

 

 

 

 

하우스브란트 커피도 제 입맛에는 잘 맞았어요. 

여기는 약간 연한 아메리카노라 쓰기만 한 커피를 별로 안 좋아하는 저로써는 맘에 들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저는 항상 케이크를 추가해서 먹었던 것 같은데 다음에 가면 빵이나 샌드위치 종류로도 한 번 먹어봐야겠네요.

 

충무로 카페 하우스브란트~!

먹어볼 메뉴가 많아서 또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