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생딸기 가득한 딸기라떼
딸기 사다둔 것을 베란다에 놓고 까먹었는데
날이 갑자기 따뜻해지는 바람에 오늘 보니 상태가 영 안좋다.
상태를 보니 그냥 먹기는 좀 그렇고 해서
무른 딸기를 발라내어 딸기라떼를 만들어 보았다.
대충 만들었는데 딸기라떼 별거 없더라~
완죤 간단하당.ㅎㅎ
< 내 딸기ㅠㅠ>
베란다에 둔 딸기 상태가 저렇다.ㅠㅠ
아 아깝다~
이 날씨에 더 늦게 발견했으면 딸기라떼도 못될뻔 했다.
딸기라떼 재료
재료 : 딸기, 꿀, 우유
재료도 별거 없다.
딸기하고 우유만 있음 되고 꿀 없으면 올리고당이나 설탕도 OK!
무른 딸기들 아까워~ 아까워~ 하며 깨끗이 씻어서 발라냈다.
어차피 으깰 꺼기 때문에 모양은 상관 없다.
온전한 딸기 2개는 슬라이스로 썰어서 준비해 둔다.
딸기라떼 만드는 법
1. 컵에 딸기를 양껏 잘라 넣는다.
2. 딸기를 마구마구 으깨준다.
난 거품기가 컵사이즈에 딱이라서 거품기로 마구 으깨주었다.
없으면 숟가락으로~
슬라이스로 썰어놓은 딸기 몇 개는 으깨지 말고 넣자.
3. 으깬 딸기 위에 꿀을 듬뿍 넣어준다.
한 2 티스푼 정도.
4. 그 위에 우유를 붓는다.
시원한 딸기라떼를 원한다면 얼음동동~
- 딸기라떼 만들기 끝! -
< 남은 딸기로 이쁘게 장식~ >
딸기는 잘 으깨지니까 굳이 믹서기에 갈지 않아도 딸기 라떼가 완성된다.
믹서기 쓰면 설거지 해야하고 귀찮다~
딸기 물러지면 믹서기에 갈아서 딸기주스해먹곤 했는데
난 부드러운 딸기라떼가 더 맛이 좋은 듯하다.
딸기우유 맛도 나고^^
전부 으깨지 않고 슬라이스 딸기도 넣었더니 숟가락으로 떠먹는 재미가 있다.
요즘 카페에서 딸기라떼 많이들 파는데 집에서 이렇게 해먹는 맛만 못하다.
갑자기 4~5천원 씩 주고 먹었던 게 아깝다.
그돈이면 딸기 한팩을 살 수 있는뎅ㅋㅋ
만드는 것도 완전 간단!
아침에 후딱 먹기도 편하고
올봄에 딸기라떼 자주 해먹을 듯ㅎㅎ
상태 안 좋은 딸기는 딸기라떼로~~
상태 좋은 딸기도 딸기라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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