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도시락 싸들고 봄나들이 가다.^0^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봄만 되면 설레는 나!ㅎㅎ

날씨도 따뜻해졌겠다 오랜만에 도시락이나 싸볼까나~♪

오늘의 메뉴는 도시락의 기본인 김밥!!

과일은 옵션~

아침에 정신 없이 싸다보니 과정 샷은 없다는 거;;;

김밥 별거 없자나~ 김에다 밥깔고 단무지, 햄, 계란, 시금치 색색깔로 넣고 둘둘 말면 되지~

는 무슨!!

시금치 삶아서 무치고, 

계란 지단 만들어 썰고,

햄, 맛살은 프라이팬에 뒹굴뒹굴 구워주고,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간다. 

하지만 집에서 싼 김밥이 별거 안들어가도 맛은 있따.ㅎㅎ

 

김밥은 나름 두가지 종류로 만들어봤다.

진미채 넣은 김밥이 맛있다길래 만든 진미채김밥과 기본김밥.

김밥 속 재료 : 단무지, 햄, 계란, 맛살, 시금치, 우엉, 오뎅 

당근이 안들어가서 아쉽지만

또 당근을 언제 씻고 썰고 볶고...

관두자. ^^;;

진미채 김밥에는 단무지 대신 진미채를 넣어줬다.

진미채가 좀 오래되서 딱딱해졌는데 김밥에 넣어 먹으니 매콤 쫄깃한게 맛이 좋다. 

장어의 꼬리 만큼이나 빼놓을 수 없는 김밥 꼬다리~

제철인 딸기도 한가득 담아서 디저트로~

주먹만한 사과, 보기에도 예쁘지만 맛도 good!

사과는 앙증맞은 크기이니 하나씩 들고 앙앙 베어먹도록 하자.

봄 나들이 준비 끝!

< 나들이 가서 먹은 도시락 >

사과 하나는 가는 길에 까먹었다.ㅋㅋ

밖에 나가서 먹으면 더 맛있는 김밥.

좋은 사람과 사이좋게 나눠먹는 도시락.

꿀맛이다.^^

날씨도 따뜻해졌으니 앞으로도 종종 도시락 싸서 놀러댕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