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에서 온 브라우니
다네시타 브라우니는 이렇게 생겼다.
길쭉한 패키지에 맛있게 생긴 브라우니가 그려져있다.
총 중량은 150g으로 꽤 묵직하다. 유통기한은 2014년 4월 24일까지.
측면에는 개당 영양 정보가 나와있다.
<식품 위생법에 의한 한글 표시사항>
브라우니의 제조업체는 포르투갈의 DANCAKE S.A. , 수입업소는 한국 로투스다.
총 내용량은 150g이고 칼로리는 766kcal. 초콜릿칩이 22%들어있으며 버터없이 식물성유지, 식물성 경화유등 을 이용해 브라우니를 만들어냈다. 원료를 썩 좋은걸 쓰진 않은듯하다.
1회 제공량은 2개며 두개먹으면 194kcal를 섭취하게된다.
그밖의 영양정보.
관심있는 사람들은 먹기전에 잘 읽어 보자. 먹고나서 후회 말고.
개봉샷
봉지를 개봉하면 이렇게 플라스틱 트레이에 담긴 브라우니가 여덟개 나온다.
이 과자도 부스러기가 장난이 아니므로 침대위에서 까먹을 생각일랑 마시길.
먹음직 스럽게 보이는 브라우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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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맛을 보기위해 브라우니를 하나 집어들었더니 촉감이 내가 생각했던 브라우니와는 영 딴판이다.
촉촉함이 느껴지고 꾸덕꾸덕한 식감의 브라우니를 생각했었는데 이 제품은 전혀 그렇지 않다. 천원짜리 과자에 너무 많은걸 바랬던걸까? 생긴건 완전 쫀득쫀득하게 생겼는데 실상 촉감은 완전건조된 말라버린 숯덩어리를 들고있는듯한 느낌이다.
브라우니를 한입 베어물어보니 '퍼석'하고 부서진다.
과자의 크랙을 따라 이리저리 부서지며 부스러기가 사정없이 떨어진다.
입안에서 부서진 거칠거칠한 부스러기가 목구멍을 간지럽혀 기침을 유발시킬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브라우니를 동결건조기에 넣고 돌리면 이렇게 될까?
이 과자를 먹으면서 브라우니가 '바삭바삭'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브라우니 안에는 초콜릿이 꽤 많이 들어있다.
먹다 보면 딱딱한 초콜릿칩이 아그작 씹히는데 초콜릿은 꽤 달달한 편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브라우니자체는 보이는것만큼 초콜릿맛이 진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이상하게도 찐한 초콜릿맛이 느껴질것처럼생긴 브라우니가 그닥 달지않고 오히려 밀가루맛이 강하게 난다. 이에 앞서 ☞그리스비 초콜릿 쿠키 를 먹으면서 생각만큼 맛있진 않다고 생각했는데, 요 다네시타 브라우니를 먹고나니 '그리스비 초콜릿 쿠키는 정말 맛있는거였구나' 싶었다.
...길게 썼는데, 한마디로 맛이 없다.
맛없는 과자를 이렇게 길게 글을 쓰니 여기다 더 뭘 쓰기에도 면구스럽고..
간단히 제조사 홈페이지만 소개하고 마쳐야겠다 ;;
한줄 시식평: 바삭바삭한 브라우니가 먹고싶은 사람만 먹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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