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코트 피자 비교 후기. 코스트코 vs 이마트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피자 vs 이마트 트레이더스 피자 

안녕하세요. 야무지게 놀고먹자, eatgirl 입니다. 

주말에 하남 스타필드 지하에 위치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다녀왔는데 제가 평소 자주 가는 코스트코와 정말 비슷하더라고요. 창고형 매장, 저렴한 가격, 대용량 제품들... 코스트코를 벤치마킹한 듯한 똑닮은 모습이었어요! 

한참 구경하고 푸드코트가 보이길래 가봤더니 푸드코트까지도 코스트코와 비슷합니다.

메뉴 구성도 비슷하고 역시나 저렴한 가격이에요. 메뉴 가짓수는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조금 더 많은 듯 하네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 모두 푸드코트 대표 메뉴는 바로 '피자' 에요!!ㅎㅎ 

코스트코 피자 가격은 종류에 상관 없이 1판에 12,500원 / 1조각에 2,500원입니다. 

기본적으로 콤비네이션 피자, 치즈 피자, 불고기 피자 등이 있어요.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기본 피자인 콤비네이션 피자와 치즈 피자 1판이 12,500원/ 1조각 2,500원 입니다.

프리미엄 피자인 더블엣지 불고기 피자와 크림치즈 쉬림프 피자는 1판 15,000원/ 1조각 3,000원이에요.

피자 크기도 거의 동일해요. 1판 크기가 정말 어마 어마 합니다. 

조각 피자 1조각만 먹어도 상당히 배가 부르기 때문에 가장 인기 많은 피자로 1조각씩 주문해 봤어요. 

검은색 도우 피자가 하남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더블엣지 불고기 피자, 그 옆은 상봉 코스트코의 콤비네이션 피자에요.

먼저, 피자를 비교 하기 전에 코스트코의 장점은 다진 양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이죠! 피자 먹을 때 다진 양파에 케첩, 머스타드 소스 듬뿍 뿌려서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ㅎㅎ

코스트코 피자는 역시 토핑의 양에서부터 차이가 납니다. 

토핑이 정말 빈틈없이 올려져 있어요. 야채도 많고 고기도 많고 도우도 두툼해서 한 조각만 먹어도 정말 배가 불러요. 

도우가 두툼해서 나이프로 썰어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이에요. 

참고로, 코스트코의 다른 피자들도 다 저렇게 토핑이 듬뿍 올라가서 좋아요. 피자는 대체적으로 좀 짭쪼름합니다. 치즈 자체도 짭짤해서 탄산 음료를 꼭 마실 수 밖에 없어요.

이번엔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더블엣지 불고기 피자에요. 

더블엣지라서 기본 피자보다는 500원이 더 비싸답니다. 

피자 크기는 코스트코 피자와 거의 비슷한데 도우가 상당히 얇아요. 코스트코에 비하면 확실히 토핑의 양도 적긴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건 한 조각으로는 배가 막 부르지는 않아요. 

맛은 상당히 담백한 맛이에요. 코스트코 피자가 기름지고 짭쪼름한 맛의 피자라면 트레이더스의 피자는 심심하면서도 담백한 맛이랄까요?ㅋㅋ

더블 엣지 피자는 이렇게 도우 끝에 치즈가 들어있어요. 

체다 치즈와 크림치즈가 같이 들어있어 달콤하니 맛있네요. 피자 자체의 맛보다 저는 피자 엣지 뜯어 먹는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토핑 듬뿍 코스트코 피자! 엣지가 맛있는 트레이더스 피자! 각각 나름의 매력이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코스트코 피자가 더 입맛에 잘 맞았어요. 맛과 양 모두 잡은 가성비 최고 피자가 아닐까 싶거든요~ㅎㅎ   

다음엔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파스타, 베이크 등 다양한 메뉴들도 한 번씩 시도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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