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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지게 먹자

[롯데리아 착한메뉴] 하루종일 착한가격에 햄버거와 디저트, 음료를 즐기자.


Lotteria 착한메뉴 출시



롯데리아에서 <착한메뉴>가 탄생했다.

시간제한없이 하루종일 착한가격에 햄버거와 디저트, 음료를 즐겨보자!



착한메뉴는 롯데리아의 맛있는 대표 메뉴들을 모아 부담없는 착한가격에 제공하는 신메뉴이다.


미트포테이토버거·포크커틀렛버거·오징어버거를 각각 2000원, 디저트인 선데아이스크림과 사이드메뉴인 오니언링·콘샐러드는 각각 1500원, 마지막으로 콜라·사이다·아이스 아메리카노·아이스티등 음료를 각각 1000원에 제공한다.


메뉴 주문시간도 제한 없이 하루종일 착한가격이 적용되니, 이 어찌 착하지않다 할 수 있으랴!



그래서 한번 먹어보았다! 롯데리아의 착한메뉴들은 과연 먹을만한지.

이번 포스팅은 요 며칠 직접 먹어본 착한메뉴들에 관한 이야기다.


자 그럼 어떤버거가 가장 먹을만한지 함께 알아보자, 출발!




롯데리아_착한메뉴_가격표<롯데리아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 롯데리아 홈페이지 바로가기



롯데리아_착한메뉴_2000원_햄버거<착한메뉴는 착하다.>




제일 먼저 먹어본 메뉴는 미트 포테이토 버거착한 콜라(s)다. 

주문을 하면서 알게된것인데 착한콜라는 일반 1700원짜리 콜라(r)보다 사이즈가 좀 작다.

또한 음료는 다마신후 리필이 되지않으므로 주의하자. 리필을 원한다면 일반 콜라를 주문하는 센스를 발휘하자. 

모든 메뉴는 제휴사 할인이 불가하다.


롯데리아_착한메뉴_2000원_햄버거


롯데리아_착한메뉴_2000원_햄버거



착한메뉴의 햄버거중 젤 처음 시켜본 햄버거는 미트 포테이토버거였다.

햄버거안에 kfc의 타워버거처럼 해쉬포테이토가 들어간 사진이 꽤나 먹음직스럽게 보였기 때문이다.


롯데리아_착한메뉴_2000원_햄버거



주문후 받아든 햄버거는 꽤나 묵직했다. 저가 햄버거가 뭐 별거 있으려나 생각했는데 이런! 햄버거 포장지를 벗겨보니 생각보다 훌륭하다

사진속 버거와 별 다를바 없이 패티해시포테이토가 큼지막하니 들어있었고, 아삭한 양상추와 신선한 양파가 넉넉히 들어있었다. 주문후 바로 조리된 버거를 먹어서 그랬는지 햄버거는 따뜻하고 맛이 좋았다. 


해시포테이토를 좋아하는데 속에든 해시포테이토가 kfc 타워버거 못지않게 적당히 크고 맛도 좋았다. 

한마디로 이거 맛있다! 그리고 꽤 든든하다.

개인적으로 착한메뉴의 세 버거중 요 미트포테이토 버거를 추천한다.



롯데리아_착한메뉴_2000원_햄버거


롯데리아_착한메뉴_2000원_돈까스버거



며칠후 다시찾은 롯데리아에서 미트포테이토버거 다음으로 먹어본 버거는 포크커틀렛버거, 쉬운말로해서 돈까스 버거다. 늦은 저녁을 혼자 때우느라 마감시간 가까운시간에 찾아간 롯데리아였지만 역시나 주문은 문제없이 들어갔다. 


버거와 함께 주문한 음료는 아이스티였는데, 마찬가지로 s사이즈라 조금 작게느껴졌지만 달달한 복숭아맛 아이스티가 나름 맛좋았다. 사이드메뉴로 오니언링을 주문하려했지만 어니언링은 6월15일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해서 먹을수 없었다. 참고하시라.



롯데리아_착한메뉴_2000원_돈까스버거



포크커틀릿버거, 일명 돈까스버거는 뭐 적당히 soso한 맛이다.

중간 패티가 돈까스로 대체된 버거인데 바삭바삭한 돈까스가 꽤 먹을만하다. 

마요네즈와 달달한 돈까스 소스가 잘 어울어져 괜찮은 맛을 이뤄낸다.

그러나 미트포테이토 버거를 먹었을때만큼의 만족은 못느낀것으로 보아 강추할만한 메뉴는 아닌듯싶다.




롯데리아_착한메뉴_2000원_돈까스버거




한입 앙 베어물고 찍은사진.  

음- 나쁘지 않아.




롯데리아_착한메뉴_1500원_선데



햄버거를 다먹고 디저트로 선데아이스크림 초코맛을 먹어보았다.

부드러운 소프트아이스크림에 초코시럽이 어우러진 선데아이스크림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맛이었고, 또한 충분히 맛있었다.



롯데리아_착한메뉴_1500원_선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 먹는데 꽤 걸렸다.

플라스틱 용기에 꽉꽉 들어찬 아이스크림을 다먹고나니 뱃속이 얼얼해진다.

선데아이스크림 짱짱맨.



롯데리아_착한메뉴_2000원_인피니트




트레이 광고지가 광고하고있는 펩시 인피니트 응원팩.

핫크리스피버거와 불고기버거(or 새우버거)+양념감자+펩시콜라 2잔에 응원수건을 함께 준단다.

요번 국대팀은 참 불안불안하긴 하지만 어쨌든 대한민국 파이팅이다.




롯데리아_착한메뉴_2000원_햄버거



마지막남은 오징어버거를 먹어보기위해 또 롯데리아를 찾았다.

오늘은 오징어버거와 미트 포테이토버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맛이 상당히 진했다.

엔젤리너스와 같은 커피를 쓴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사실인가?

너무 옅지않고 진한 커피가 내 입맛에 맞았다.



롯데리아_착한메뉴_2000원_미트포테이토버거



역시 미트포테이토버거는 훌륭했다. 이것이 정녕 2000원짜리 햄버거인가!

데리버거같은거랑 비교는 no no 하다.

그러니 우리는 착한메뉴 버거중에서 꼭 미트포테이토 버거를 사먹자.



롯데리아_착한메뉴_2000원_미트포테이토버거



우왕굿!



롯데리아_착한메뉴_2000원_오징어버거



착한메뉴 버거중 마지막으로 남은 오징어 버거를 먹어보았다. 개인적으로 오징어버거란것을 살면서 처음 먹어보는 순간이었다. 오징어로도 버거를 만들수 있구나..



롯데리아_착한메뉴_2000원_오징어버거




지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비주얼 측면에서는 이번 오징어버거가 제일 떨어지지 않나싶다.

양상추와 오징어패티로 이뤄진 단출한 구성인데 양상추가 들어가다 만것처럼 들어있어 더 없어 보였다.



롯데리아_착한메뉴_2000원_오징어버거



처음보는 오징어버거를 한입 베어물어보았다.

오징어 패티속에 작은 오징어 조각들이 들어가있긴 했는데, 음 그렇다면 요 나머지 패티속은 무엇으로 만든것인지. 패티속 오징어가 몇조각이나 들어있나 입속에서 오징어를 찾고있는데 스멀스멀 매운맛이 올라왔다. 범인은 오징어패티 아래 깔린 매운맛 핫소스


매운맛 소스가 엄청 맵다. 매운것도 매콤달콤하니 매운것이 아니라 캡사이신 팍팍터지는 자극적인 매운맛이다. 이글을 쓰고있는 중에도 입안에 침이 고이는데, 속까지 함께 쓰린것같다.

요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것같지만, 매운것 잘 못먹는 사람은 안먹는게 좋을듯싶다.


매운 소스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오징어패티가 기대보다 별로여서 오징어버거는 다신 안먹을것같다.

개인적으로 착한메뉴 햄버거중에서 제일 별로였다.



롯데리아_착한메뉴_2000원_햄버거



두명이 햄버거와 음료를 하나씩 먹었는데 6000원밖에 안나왔네!

가격참 착하구나!



롯데리아_착한메뉴_2000원_햄버거



며칠동안 롯데리아의 착한메뉴 햄버거들을 모두 먹어보았는데 저렴한 가격에 생각보다 맛과 볼륨이 괜찮아 나름 만족스러웠다. 특히나 주문시간에 제한이 없는 하루종일 메뉴라 더욱 좋았다.


착한메뉴 중에서도 제일 추천할만한 메뉴를 꼽으라면 나는 단연 미트 포테이토 버거다.

뭘먹을까 고민 중이라면 미트 포테이토 버거를 선택하시라. 후회없을것이다.


착한메뉴의 메뉴중 오니언링을 먹어보지 못한것이 살짝아쉽지만 6월15일 이후에 주문가능하다하니 다음번에 한번 사먹어 봐야겠다.





하루종일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버거와 디저트, 음료를 즐기고 싶다면 롯데리아 착한메뉴를 추천한다.


롯데리아 착한메뉴 버거 비교시식기는 여기까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