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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진 간식거리

[수입과자 리뷰] 45. 마카다미아 곡물 에너지바


Macadamia bar


안녕하세요 '야무지게 놀고먹자' nolgo 입니다.

오늘은 정말 오래간만에 수입과자 리뷰를 작성해 봅니다. 그동안 어쩐일인지 군것질을 많이 못했네요 ㅎㅎ 다시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 열심히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


오늘 소개할 수입과자는 호주산 에너지바 '마카다미아 바' 입니다.


동네 수입과자점 더하프캔에서 천원에 두개를 팔길래 냉큼 사왔습니다. 제가 주로가는 곳은 종로점이었는데 요새는 동네 여기저기에 지점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지점마다 아이템이 비슷하게 유통되는걸로 봐서 가까운 더하프캔 매장에 가보시면 지금도 이 제품을 구입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카다미아_에너지바



매장에는 마카다미아대추야자&호두 두가지맛이 있길래 각각 하나씩 골라왔습니다.



마카다미아_에너지바



크기는 보통 에너지바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스니커즈 초코바보다 넓적하고 길이는 좀더 깁니다.



마카다미아_에너지바



하늘색 포장지 가운데에 간단히 Macadamia roasted 라고만 적혀있네요. 제품명이 그냥 마카다미아 (구웠음) 인가봅니다. 심플하네요. 왼쪽 상단엔 오스트레일리아의 future bake사 마크가 박혀있습니다. 저 나트륨, 섬유질 풍부 제품이랍니다.



마카다미아_에너지바



유통기한은 2015년 6월 17일 까지 입니다.

유통기한 임박 상품이라 엄청 싸게파나봐요.



마카다미아_에너지바

<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간단히 제품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원재료로 마카다미아가 60%, 벌꿀이 17.5%, 포도당, 라이스퍼프 5%(쌀가루,쌀겨) 가 들어갔습니다.

이게 재료 전부라고? 원재료가 엄청 심플하네요. 거기다 무색소, 무향료 제품 입니다. 

꽤 비싼 재료인 마카다미아가 60%나 들어간게 눈에 띄네요. 


종 충량은 45g, 칼로리는 276kcal 입니다. 제조사는 호주의 FUTURE BAKE AUSTRALIA PTY LTD, 수입원은 (주)쏠코리아 입니다. 자세한 영양정보는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마카다미아_에너지바


마카다미아_에너지바



자 이제 먹어봅시다.

비닐 포장을 벗기니 속살이 드러납니다. 크리스피 쌀뻥튀기와 통 마카다미아 넛이 꿀반죽에 섞여 있네요.

우와 근데 저기 큼지막하게 박혀있는거 통 마카다미아 잖아요? 대한항공 조현아 때문에 유명해진 그 몸값비싼 땅콩이 엄청 많이도 박혀있네요.



마카다미아_에너지바



마카다미아 에너지바는 딱딱하지 않고 상당히 흐물흐물한 편입니다. 손 대지 않았는데 이렇게 스스로도 잘 휘어지네요. 포장을 벗겼는데 아무런 냄새가 안나는게 신기하군요.



마카다미아_에너지바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끈적한 꿀에 뒤섞인 바삭한 쌀 크리스피와 오도독 마카다미아의 씹는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에너지바는 딱딱하게 굳은것처럼 보이는데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고 씹기 편합니다. 


맛은 단맛이 적고 좀 심심한 맛이 납니다. 뭐랄까 건강한 맛? 단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맘에 안드실 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마카다미아 특유의 살짝 기름지면서 은근하게 고소한맛이 참 좋았습니다. 



마카다미아_에너지바


마카다미아_에너지바



마카다미아넛이 원래 가격이 좀 비싸잖아요?

근데 이 제품엔 사진처럼 큼지막한 통 마카다미아가 정말 엄청 많이 들어있어요. 제품의 60%를 차지할 정도니 에너지바 절반 이상이 마카다미아로 되어있는거죠.



마카다미아_에너지바



크기도 큰편이고 양도 꽤 많아서 먹고나니 든든합니다.

맛이 좀 심심하면서도 은근히 고소한 맛이라 부담없이 가볍게 먹기 좋네요. 운동할 때나 출출할 때 하나씩 먹으면 딱 좋을듯 합니다. 





원재료를 보니 적어도 2000원 정도는 받고 팔아도 될것같은데 이런 제품 가격이 500원 밖에 안한다니 정말 대박이네요. 유통기한이 지나기 전에 한번 더 사러 가봐야겠습니다. 


기회 되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