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과자 리뷰] 46. 대추야자 & 호두 에너지바

Date & Walnut

안녕하세요 '야무지게 놀고먹자', nolgo 입니다.

아래는 얼마전 동네 수입과자점에서 구입해온 초콜릿과 에너지바 입니다.

한개에 500원 꼴로 사왔는데 맛있게 생겼죠? ㅎㅎ

어제는 그중에서 하늘색 포장지의 마카다미아 바를 살펴보았습니다.

☞ [수입과자 리뷰] 45. 마카다미아 곡물 에너지바

오늘은 두번째로 대추야자 & 호두 에너지바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Date가 뭔고 했더니 대추야자를 영어로 Date라고 하는군요.

크기는 마찬가지로 일반 초코바들보다 넓적하고 조금더 길쭉합니다.

무게는 지금보니 마카다미아바 보다 10g이 더 나가네요.

식품 정보를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원재료로 대추야자 51%, 호두 20%, 벌꿀 10%, 포도당, 라이스퍼프9%가 이용되었습니다. 이 에너지바는 대추야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군요. 역시 무색소, 무향료 제품입니다. 원료가 깔끔하네요. 제조사는 호주의 FUTURE BAKE AUSTRALIA PTY LTD. 수입원은 (주)쏠코리아 입니다.

유통기한은 2015년 6월 17일 까지. 

얼마 안남았네요.

봉지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건조된 대추야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있어 색깔이 불그죽죽하네요. 냄새는 살짝 달큼한 냄새가 납니다. 마카다미아 바와 마찬가지로 딱딱하게 굳지않고 말랑 말랑 잘 휩니다.

건조 대추야자가 에너지바의 베이스가 되고 호두와 쌀 크리스피카 섞여있습니다. 이 회사 에너지바의 특징은 재료를 아낌없이 팍팍 넣는것인가 봅니다. 호두도 엄청 들어있네요.

한입 맛을 보니 음-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네요. 생긴건 엄청 달것같이 생겼는데..

대추야자의 꾸덕한 식감과 쌀뻥튀기의 바삭함, 호두의 아그작 거리는 느낌이 섞여 씹는맛이 좋습니다.

눅진한 식감이지만 밀도가 좀 성긴 스타일이긴 하네요. 

대추야자는 이번에 처음 먹어보는데 말린대추랑 건포도 섞어놓은 맛이 납니다. 듣기론 대추야자가 대추랑은 전혀 관련이 없는 과일이라고 하던데 맛은 살짝 비슷하네요. 여기에 고소한 호두가 더해지니 맛의 조화가 훌륭합니다. 맛있어요 ㅎㅎ

역시 마카다마아 바 처럼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참 좋았습니다. 영양적으로도 훌륭해서 야외활동중 에너지 보충에 좋을것 같습니다. 하나 먹고 나면 꽤 든든해요 ㅎㅎ

관심 있으시면 한번 드셔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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