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텔라 안부러운 초코쨈, 벨지디오르 헤즐넛 초코 스프레드.

누텔라 저렴이 버전 Belgid'or hazelnut spread

안녕하세요~ 야무지게 놀고먹자 nolgo입니다.

오늘은 맛있는 초코잼을 하나 소개해드겠습니다. 바로 벨기에에서 날아온 <벨지디오르 헤즐넛 스프레드> 입니다. 이 제품은 헤이즐넛 초콜릿 스프레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누텔라'와 유사한 제품입니다.

종로 수입식품과자점 더하프캔에서 350g짜리 한병을 단돈 2,000원에 판매하길래 냉큼 사왔습니다. 비슷한 크기의 누텔라 한병 가격이 보통 6천원 이상이니까 거의 1/3 가격인거죠. 엄청 싸죠?

검색을 좀 해보니 구매대행 사이트에서도 한병에 3500원 이상씩 팔고있으니 이런건 바로 사고 보는겁니다. ㅎ

일단 가격이 저렴해서 이것저것 볼것없이 사오긴 했는데 집에와서 먹어보니 맛 또한 나쁘지 않고 좋습니다.

유통기한도 넉넉하던데 한병만 사온게 후회되네요. 나중에 한번 더 다녀와야겠습니다. ㅎㅎ

벨지디오르 헤즐넛 스프레드는 350g 한병에 칼로리가 2030kcal 입니다. 사악하기가 악마의쨈 누텔라 저리가라군요. 1회 제공량이 2티스푼(145kcal) 이라는데... 티스푼으로 2번만 먹을 수 있는사람 손들어보세요. 

원산지는 벨기에, 제조사는 NATRA ALL CRUMP N.V. 입니다. 수입원은 (주) 유엔아이엔젤스라는 군요. 초콜릿으로 유명한 벨기에 제품이니 은근한 기대가 됩니다. 헤즐넛의 함유량은 누텔라와 같은 13%입니다. 그외 원재료의 자세한 함량은 표기되어있지 않지만 성분은 누텔라와 비슷한것같습니다.

유통기한은 2015년 9월 6일까지로 아직 여유가 좀 있군요.

집에 들어오자마자 초코쨈을 빵에 발라보았습니다.

식빵은 없지만 다행히 코스트코에서 사온 호밀빵이 남아 있군요. 

숟가락으로 퍼먹을뻔 했는데 다행이네요 ㅋ

나이프로 벨지디오르 헤이즐넛 스프레드를 듬뿍 퍼보았습니다.

질감이 아주 부드럽네요. 누텔라보다는 약~간 더 단단한 느낌입니다. 

부드럽고 크리미해서 빵에 잘 발리네요. 다시 보니 누텔라와 별반 차이없는 질감입니다. ㅎ

자- 치덕치덕 빵위에 마구마구 발라 봅니다. 1회 제공량 2티스푼은 그냥 못본걸로 하죠.

초코잼을 듬뿍 펴 바른 빵을 한입 맛보니, 음~ 맛있군요!

입이 그리 까다롭지 않아서 그런지 제 입엔 누텔라와 거의 비슷하네요. 많이 달지않고 은은하게 헤즐넛 향이 입안에 퍼집니다. 순식간에 빵 한쪽 먹어치우고 한 조각 또 치덕치덕 초코쨈 발라서 먹었습니다. 옆에서 그만 먹으라고 안말렸으면 쉬지않고 계속 먹을뻔 했습니다.

맛은 누텔라와 거의 유사한데 (본인 입맛 기준) 가격은 1/3밖에 안하니 요즘말로 완전 '개이득' 이군요. ㅋㅋ 요즘엔 종로 수입과자점에 좀 뜸했는데 조만간 다시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이런 대박 상품이 종종 있어서 더하프캔에 발길을 끊을수가 없네요 ㅋ 지하철 종로3가역 15번출구 바로 앞에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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