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레드와인 추천] 블루넌 스위트레드 까베르네 쇼비뇽 blue nun Cabernet Sauvignon

Blue nun sweet red Cabernet Sauvignon 

안녕하세요! 야무지게 놀고먹는 nolgo 입니다.

오늘은 얼마전에 마셔본 달콤한 스위트 레드와인을 한 병 소개해 보겠습니다. 평소 드라이한 와인보다는 달달한 스위트와인이 입맛에 맞으신다면 한번쯤 눈여겨 보세요~^^

이 와인의 이름은 '블루넌 스위트레드 까베르네 쇼비뇽'입니다. 

제조국은 독일이구요 홈플러스에서 할인받아 저렴한 가격 9,900원에 구입했습니다. 

마트에서 스위트 와인으로 추천받아 시음해본 제품인데, 한 모금 맛보고는 '이거다' 싶어 바로 골라온 제품입니다. '푸른수녀'라는 이름 답게 파란색으로 치장한 보틀이 꽤 예쁘죠?

블루넌 스위트 레드는 까베네 쇼비뇽 중에서도 꽤나 달콤한 편입니다. 

평소 스위트 와인을 좋아하지만 스테이크 먹을때 함께 마실건데 달기만 한 모스카토 다스티를 고를순 없어서 최대한 스윗한 까베르네 쇼비뇽중 골라봤습니다. 결과적으로 이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ㅎ

드라이하지 않고 달콤하며 부드럽게 술술 잘 넘어갑니다. 술 잘 못마시는 여자친구와 저같은 와인 초보에게는 뭐 걍 딱입니다. 직접 만든 스테이크와 함께 마셨는데 썩 잘어울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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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와인 안주로 먹으려고 구매한 알펜하인 셀렉트 까망베르와 브리 치즈 입니다.

이마트에서 두개 한 세트를 5천원대에 싸게 팔길래 냉큼 구매했죠. 원래 치즈 한 개 가격만 해도 오천원인데 정말 싸게 득템 했습니다. ㅎㅎ

< Alpenhain Select Camembert & Brie >

겉 포장을 제거하고 은박지를 벗겨내면 이렇게 하얗고 말랑말랑한 속살을 보입니다. 치즈 표면엔 하얀 곰팡이 같은게 묻어있습니다. 생김새나 색깔이 똑같아서 포장을 벗겨내니 뭐가뭔지 구별하기 힘드네요. 

치즈를 그냥 썰어서 먹으려다가 스테이크 구울때 사용하고 남은 토마토가 있어서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를 만들어봤습니다. 여행지라 마땅한 재료가 없어 좀 허전하긴 하지만 나름 그럴듯 하네요 ㅋㅋ.

치즈를 한 입 먹어보니 말랑말랑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썩 훌륭합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조금은 밍밍한 맛이었는데, 가만히 입속에서 그 맛을 음미해보니 풍미가 꽤 나 좋더군요. 그런데 까망베르와 브리치즈 둘다 맛과 식감이 거의 비슷해서 구별하기 힘든건 함정입니다. ㅋㅋ

맛있는 블루넌 스위트레드와 함께 먹기에도 잘 어울렸어요. 

달콤 스윗한 레드와인을 찾고 계신다면 블루넌의 스위트레드 카베르네 쇼비뇽을 한번 드셔보세요. 알펜하인 셀렉트 치즈도 강추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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