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 치킨 맛집 - 노랑통닭 후라이드+양념 반반 치킨 솔직후기

신천 치킨 맛집 - 노랑통닭

안녕하세요. 야무지게 놀고먹자, eatgirl 입니다.

며칠 전에 석촌호수에 벚꽃 구경하러 갔다가 맛집들이 많은 신천역 주변에서 저녁으로 치킨을 먹고 왔어요. 신천역, 참 이제 잠실새내역으로 명칭이 바꼈죠? 전 아직 신천역이 익숙해서;;ㅎㅎ 

지난글 ☞ 2017/04/10 - 잠실 석촌호수 벚꽃축제. 스위트 스완 구경하고 왔어요.

▲ 노랑통닭 후라이드 + 양념 반반 치킨

가격 17,000원

맛있는 치킨 냄새에 이끌려 들어간 노랑통닭~ 여기는 배달음식으로도 인기가 많던데 저희 동네에 없어서 한번도 먹어볼 기회가 없었네요. 

후라이드 양념 반반으로 시켜봤는데 가격이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양은 꽤 많았어요. 

치킨이 나오기 전에 세팅은 치킨무, 양념소스, 양배추 샐러드~

치킨집에 가면 보통은 포크가 나오는데 노랑통닭은 젓가락을 주네요. 사람들이 순살을 많이 시켜먹어서 그런가 봐요. 전 양손에 포크 하나씩 들고 뜯어먹는걸 좋아하는데 그건 좀 아쉽네요.ㅋㅋ

저는 뼈 있는 치킨!으로 주문했어요. 처음엔 양이 무척 많아 보였는데 먹다보니 닭 자체가 큰게 아니라 닭을 잘게 조각조각 내서 튀겨서 많아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닭다리가 엄청 작은 걸로 보아 분명 큰닭은 아니에요. 

양념치킨은 소스를 너무 아낀 듯한 비쥬얼... 양념치킨은 소스에 흠뻑 묻혀 먹는 맛인데 말이죠! 

처음 맛 본 노랑통닭 치킨은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무엇보다도 닭을 너무 잘게 잘라서 작은 뼛조각을 조심해서 먹어야했어요. 이 부분은 순살을 이용한다면 별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만 제일 중요한 건 맛이죠! 

후라이드는 그리 맛있다거나 특색있는 맛이 아니었고 차라리 살짝 매콤한 양념치킨이 더 괜찮긴 하네요.

유명세에 맛에 대한 기대가 좀 있었는데 다음에 다시 찾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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