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앤드류 버터 쇼트브레드 초콜릿칩
기억하는가?
☞[동묘/수입과자 리뷰] 5.맥앤드류 버터 쇼트브레드 쿠키의 리뷰를!
오늘 리뷰해볼 과자는 지난 시간 먹어본 '맥앤드류 버터 쇼트브레드 쿠키'의 친구격인 맥앤드류 버터 쇼트브레드 초콜릿 칩이다. 기본 쇼트브레드에 초콜릿칩이 가미된 제품인데 그 맛은 과연 어떨까?!
며칠전 동묘 벼룩시장 수입과자판매점에서 1000원에 구입해온 버터 쇼트브레드 초콜릿칩을 이제 천천히 살펴보자.
자 그럼 시작!
과자의 겉포장은 이렇게 생겼다.
전면 좌측에 큼지막히 MacAndrews의 왕관쓴 독수리 마크를 박아넣었고, 그 옆에 초콜릿칩을 넣은 쇼트브레드 쿠키가 먹음직스럽게 그려져있다. 한가운데 그려진 버터나이프위의 버터 덩어리와 초콜릿칩이 이 제품의 정체성을 대변해준다.
재밌는것은 지난번의 보통 쇼트브레드 쿠키는 저 버터 나이프 위에 덜렁 버터덩어리만 있었는데 비해, 이번 과자는 버터와 초콜릿칩이 함께 올라가있다. 맥앤드류의 또다른 제품인 '버터초콜릿칩 위드 스트로베리 무스'의 경우엔 버터나이프위에 버터와 초콜릿칩,딸기가 함께 올라가있다.
(나만 재밌나?)
'TASTE ABOVE ALL'
우리나라에서 진지할때 궁서체를 사용하는것처럼 요 제품은 대문자만을 사용해서 문장을 완성했다.
자사 제품에 대한 큰 자부심을 느낄수있다.
지난번 버터 쇼트브레드의 경우 이곳에 32% PURE BUTTER 라고 적혀있었는데 이번엔 버터함량이 쏙 빠졌다. 초콜릿이 들어간만큼 버터는 조금 뺀 모양이다. 조사결과 이 제품엔 26%의 버터가 들어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뒷면을 보면 이렇게 세로로 세워진 디자인이 나온다.
측면에 쓰여진 제품정보.
내용량은 총 150g 에 785kcal의 열량을 지니고있다.
주요 원료로 밀가루, 버터 26%, 초콜릿칩 10%가 들어있다. 그외 귀리분말, 감자분말, 탈지분유등이 들어있다. 뜻모를 요상한 색소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조금 안심된다.
본 제품은 기본 버터 쇼트브레드에서 버터함량이 조금 줄어들고 (32%→26%) 초코칩이 10%늘어났다.
칼로리는 기본 버터 쇼트브레드보다 조금 낮아졌다.(820kcal→785kcal)
초콜릿이 추가되어 칼로리가 더 높을것같은데 버터가 덜 들어가서 오히려 칼로리가 낮아진듯하다.
제조사는 역시 폴란드의 p.w spomet sp.j. , 수입원은 (주) 삼경에프에스다.
1회제공량은 2개이며 두개를 먹고나면 165kcal를 섭취하게 된다.
하지만 나와 잍걸이는 앉은자리에서 한 통 다 먹음. ㅋ.
그외 영양정보는 위 사진을 참고하자.
위에 희미하게 쓰여진 유통기한은 2014년 7월 10일까지.
아직 여유있는 편이다.
개봉샷
과자를 개봉하면 검은색 플라스틱 트레이에 담긴 쿠키가 나타난다.
각각 3개씩 담겨 총 9개가 들어있다. 부스러기가 잘 생기는 타입이므로 개봉시 부스러기를 흘리지 않도록 주의 하자.
상자를 개봉하니 버터쿠키 특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버터향이 코끝을 간지럽힌다. 여기에 초콜릿이 들어가서인지 초콜릿의 달달한 향이 섞여나는것도 같다.
보이는것처럼 쿠키에는 상당히 많은양의 초코칩이 박혀있으며, 쿠키를 손으로 집을때 초콜릿을 만지면 초콜릿이 상당히 빨리 녹아 손에 묻어난다.
쿠키를 뒤집어보면 쿠키 바닥에도 저렇게 초콜릿칩이 보인다.
초콜릿을 아끼지 않고 엄청 때려넣은듯.
맛을 보자
쿠키를 들어 한입 베어 물었다.
적당히 두꺼운 쿠키는 입안에서 퍼석퍼석 씹혔다.
씹을수록 쿠키의 풍부한 버터향이 부드럽게 입안에 퍼진다.
지난번에 먹은 '버터 쇼트브레드'는 조금 퍽퍽한 느낌이었지만, 이번 쇼트브레드 쿠키는 중간중간 섞인 초콜릿칩이 부드럽게 녹아들어 식감이 꽤 부드럽다.
쿠키 안에 들어있는 초콜릿은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인데, 자극적으로 달지 않고 밀크향이 많이 난다.
풍부한 버터쿠키와 부드러운 밀크초콜릿의 조화가 훌륭하다.
이번 '버터 쇼트브레드 초콜릿 칩' 역시 상당히 맛이좋다!
개인적으로는 지난번 먹어본 기본 '버터 쇼트브레드' 보다 초콜릿칩이 첨가된 본 쿠키가 더 입맛에 맞는듯 하다.
§
어느 블로거의 글을 보니 본 제품이 마트에서는 삼천원에 팔리고 있는듯하다.
내가 갔던 수입과자점에서 본 제품을 삼천원에 팔았다면 나는 분명 손을 바르르 떨며 과자를 집었다 도로 내려놨겠지만, 다행히 나는 천원에 득템 ㅋ.
그래도 삼천원정도까진 주고 먹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주위에서 본 제품을 발견한다면 꼭 한번 맛보길 추천한다.
한줄 시식평: 버터 쿠키에 부드러운 초콜릿이 더해져 한층 맛이 좋아졌다. 두번씩 사먹자 ★★★★
관련글:
2014/04/08 - [동묘/수입과자 리뷰] 5.맥앤드류 버터 쇼트브레드 쿠키 / MacAndrews butter shortb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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