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 수입과자] 2014.5.8 동묘 벼룩시장 구경 / 수입과자 둘러보고온 이야기.

2014.5.8 동묘 산책 

동대문쪽에 볼일이있어 길을 나섰다가 근처 동묘시장에 잠깐 들렀다.

시간 여유가 좀 있어 간만에 한바퀴 돌아보았는데, 이것저것 눈에 띄는대로 사진에 몇장 담아봤다.

동묘앞역 3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걷다보면 보이는 수입식품점.

정확한 위치가 궁금할 사람들을 위해 아래에 간략한 지도를 준비했으니 참고하자.

(이곳은 지도상 1번 위치.)

이곳은 그냥 가벼운 맘으로 쓱 훑고 지나치려했다가 순간 멈칫했다.

며칠전 종로3가 수입과자점에서 봤던 돈주앙 초콜릿이 오버랩 되었기때문이다.

종로3가 수입과자점에서는 돈주앙 3구짜리가 2000원, 5구짜리가 3000원에 팔고있었다. 이곳에서는 5구짜리를 그냥 1000원에 팔고있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페레로로쉐 저렴이 버전같아보이는데, 관심있는 사람은 동묘 수입과자점을 이용하는것이 낫겠다.

< 동묘시장 수입과자상 간략 위치>

▲ 계속 해서 이어지는 1번위치 판매점.

오션스프레이 블루베리 음료 1.89리터 짜리를 2000원에 판매중이다.

그 외 나머지는 뭐 그냥 so so.

 ▲ 여기는 위 지도상 2번 위치 판매점.

이곳도 역시 눈에 띄는 별다른 아이템은 없으나,

에너지 드링크 몬스터 카오스를 한캔에 1000원에 팔고있다.

500ml에 가까운 대용량의 고카페인 음료인데, 편의점에서는 꽤 비싸게 팔리고있지만 이곳에선 딱 천원이다.

며칠전 종로3가 수입과자점에서는 레드불 330ml 짜리를 2000원에 팔더니 이곳은 그 라이벌인 몬스터를 팔고있구나!

그외 이런 저런것들을 팔고있다.

 리고 트위스터 땅콩+딸기잼이 2000원으로 꽤 저렴하다.

▲ 여기는 3번 위치의 수입식품점.

유기농 오트밀 한상자(5봉)를 2000원에 팔고있다.

이모티 초콜릿은 종로3가에서는 1000원이었는데 여기선 1500원이다.

동묘가 그래도 최저가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것을 새삼 느끼는 순간이었다.

▲ 여기는 4번 위치의 수입과자점.

역시나 별로 눈에 띄는 것은 없다.

전에 리뷰했던 맥앤드류 쇼트브레드와 쇼트브레드 초콜릿칩을 아직 팔고있다.

강추하는 과자이므로 관심있는사람은 참고하시라~

Bon cafe

coffee pop

대충 한바퀴 돌고 돌아가는길에 1번 가게에서 구입한 탄산커피 음료.

두캔을 천원에 구입했다.

말레이시아에서 만든 '본카페 커피향 팝' 이란 제품인데 호기심에 사먹어 봤지만 다음번에 다시 사먹을 일은 없어 보인다. 엄청나게 단 커피에 탄산이 들어있는 제품인데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만하다.

난 불호.

동묘를 지나 동대문으로 가는길에 발견한 핫바 가게.

왼쪽 납작한 핫바는 2000원, 꼬치와 소세지 핫바는 3000원씩이다.

이처럼 유난히 하얀 어육으로 만드는 핫바 노점상이 자주 눈에 띈다.

아저씨가 고급 어육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요즘 동대문 트렌드인가보다. 

맛있어 보여 하나 사먹어보니 역시나 맛이 좋다.

핫바하나 입에물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했다.

2014.5.8 오늘의 평화로운 동묘 시장 동정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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