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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진 간식거리

[종로/수입과자 리뷰] 14.이탈리아 천연벌꿀 캔디-엠브로졸리-허니 오리지날, 허니라떼/ ambrosoli honey


맛있는 꿀사탕 엠브로졸리


 

-이탈리아에서 온 천연벌꿀 캔디인 엠브로졸리를 먹어보다.-



캔디를 구입한 곳은 종로3가세계수입과자전문점이다.  종종 수입과자를 사먹으러 다녔던 가게인데, 장사를 요번 6월말까지만 하고 만단다.

[종로 수입과자점] 종로3가 세계수입과자 할인점이 점포정리에 들어가다.


점포정리중이라 물건들이 많이 빠졌지만 요 엠브로졸리는 아직 많이 쌓여있었다.

팔고있는 제품은 노란색의 허니 오리지날과 하얀색의 허니 라떼.  하나에 500원이란 저렴한 가격에 팔고있길래 두가지 맛을 하나씩 집어왔다.




엠브로졸리 ambrosoli honey



사탕은 요렇게 두가지맛이 있다.

노란색이 허니 오리지날, 하얀색이 허니 라떼.


둘다 캔디속에 벌꿀, 우유등의 필링이 들어있다.

배를 갈리고 필링을 흘리고있는 캔디의 사진이 맛있어 보인다.



엠브로졸리 ambrosoli honey



뒷면을 보면 이탈리아 국기가 그려져있고 캔디이름이 이탈리아어로 쓰여져있다.

진짜 이태리산 사탕이 맞긴 한가보다. ㅋ

한쪽엔 유통기한이 적혀있다. 각각 2014년 9월 9일과 2014년 8월 29일까지.



엠브로졸리 ambrosoli honey


엠브로졸리 ambrosoli honey



옆쪽을 보면 재료와 영양성분표가 적혀있다.

노란색 허니 오리지날의 경우 천연벌꿀이 20%나 들어있단다. 우와!

하얀색 허니 라떼에는 밀크가 17% , 꿀이 7%, 그밖에 버터 등이 들어갔다.
좋은 원료들을 이용해서 만드니까 맛도 좋겠지?



엠브로졸리 ambrosoli honey



식품위생법에 의한 한글표시사항을 보자.

허니라떼의 제조사는 이태리의 G.B AMBROSOLI S.P.A, 수입원은 인포넷그룹이다.

캔디 한줄의 통째의 중량은 43g이고  173kcal의 열량을 지녔다. 

사탕이 열개쯤 들어있는것같으니 한 알에 17kcal정도 하는듯싶다.



엠브로졸리 ambrosoli honey




노란색 허니 오리지날은 총중량 46g, 칼로리는 176kcal다.

허니 라떼보다 쪼~끔 더 나가는데, 사탕먹으면서 칼로리 계산하는 사람도 있을까?




엠브로졸리 ambrosoli honey


엠브로졸리 ambrosoli honey



포장을 개봉하려다가 사탕이 꽤나 예쁘게 생겼길래 마지막으로 한방씩 찍어봤다.



엠브로졸리 ambrosoli honey


엠브로졸리 ambrosoli honey



너 꽤 고급지게 생겼구나.



개봉샷



엠브로졸리 ambrosoli honey



사탕은 요렇게 겉 종이 포장지를 열어젖히면 나온다.

각각 투명 비닐에 개별 포장되어 들어있는데, 개별포장지는 상당히 잘 풀리고 벗겨진다.

한번 벗겨진 비닐포장은 다시 싸놓기가 쉽지않아 그점이 좀 불편하다.


허니 오리지날 캔디는 투명에 가까운 노란빛이다.

그냥 딱 봐도 '아! 꿀 좀 머금었겠구나!' 싶게 생겼다.



엠브로졸리 ambrosoli honey



허니 라떼도 마찬가지로 종이 포장속 투명 비닐로 개별포장된 캔디가 들어있다.

허니라떼는 허니 오리지날에 비해 불투명하게 생겼다. 꿀 외에 우유등이 들어가서 그런듯싶다.



엠브로졸리 ambrosoli honey



두놈을 비교해보니 확실히 차이가 난다.

왼쪽이 허니 라떼, 오른쪽이 허니 오리지날.



이제 사진은 고만 찍고 맛을 보자.

먼저 허니 오리지날의 포장을 벗겨 입에 넣어보았다.

사탕은 정말 꿀맛이다. 꿀사탕이 꿀맛 외에 다른 무슨맛이 필요할까?!

자극적으로 달지 않고 적당히 달달한것이, 입에 농도옅은 꿀물을 머금고 있는듯한 느낌이 든다.


사탕을 좀 녹여먹으면 슬슬 중간부분이 흐믈흐믈해져서 속안에 숨어있던 꿀 필링이 흘러나온다.

진하고 끈적한 벌꿀필링이 상당히 달다. 사탕이 그냥 달기만 한것이 아니라 벌꿀 맛이 꽤 깊게 느껴져서 뭔가 괜찮은것을 먹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요 캔디는 특히 감기나 목이 아플때 먹으면 통증완화에도 효과가 좋을것같다.


허니 라떼 부드러운 우유와 버터향이 벌꿀과 조화를 이뤄 상당히 맛이 좋다.

마치 밀크 캬라멜을 먹는것처럼 부드럽고 달달하다.
허니라떼의 경우엔 필링이 오리지날처럼 줄줄흐르진 않는다. 뭔가 물렁찐득한 필링이 잠깐 나왔다 없어지는것같은데, 우유와 버터 농축한 맛이 난다.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날보다 허니라떼 쪽이 더 입맛에 맞는듯하다.


주의할것은 두 사탕 모두 이로 물면 치아에 엿처럼 달라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치아가 좋지않거나 충치 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깨물어 먹지말고 입안에서 살살 녹여먹는것이 좋겠다.






두 사탕 모두 벌꿀이 상당량 함유되어 맛도 좋고 몸에도 (쪼금)좋다. 부드럽고 진한 벌꿀캔디를 맛보고 싶다면 한번 드셔들 보시라!


한줄시식평: 맛도좋고 몸에도 좋은 벌꿀캔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