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3일 숙성카레] 카레가루보다 맛있는 고형카레! 맛있는 카레 만들기

오뚜기 3일 숙성 카레

안녕하세요. 야무지게 놀고먹자, eatgirl 입니다.

오늘은 냉장고 파먹기에 딱 좋은 메뉴! 카레를 만들어 봤어요. 감자, 당근, 양파를 듬뿍 넣어서 더욱 더 맛있었어요.^^

대충 만들어도 맛있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카레! 

집에 항상 있던 카레 가루가 똑 떨어져서 마트에 갔더니 카레 종류가 엄청 다양하네요. 

저는 분말형 오뚜기 카레 가루를 주로 사용했었는데 그 옆에 고체형 카레가 있길래 한 번 구입해봤어요. 맛있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어떨까 궁금했거든요~

오뚜기 3일 숙성카레 약간 매운맛입니다. 

카레는 역시 약간 매운맛이 맛있지 않나요?ㅋㅋ 

이 제품은 1인분씩 총 4조각이 들어있어요. 고체형이라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겠더라고요~ 

숙성카레는 뭐가 좀 다를까요? 

3일간 정성껏 숙성시킨 소스와 은은한 향이 잘 조화된 숙성 카레분을 이용한 고급 카레랍니다~~

조리법도 뒤에 잘 나와있어요. 카레는 뭐 고기와 채소 넣고 볶다가 물 넣어 끓이기만 하면 완성이지요. 만들기 참 쉬워요.ㅋㅋ

요렇게 1인분씩 포장되어 있어 블럭을 똑 떼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자취생, 혼족들에게 넘나 좋은 제품이에요. 

오옷! 이것이 바로 고형카레로군요.

익히 알고 있는 노오란 카레카루보다는 살짝 짙은 색이에요. 

냉장고 속을 뒤져 온갖 채소들을 다 꺼내봅니다. 

저는 카레를 좋아해서 양파만 넣어서 먹기도 해요. 카레 뒷면 조리법에도 소고기와 양파만으로 조리가 가능하다고 적혀 있답니다.

오늘은 채소들이 많아서 듬뿍 듬뿍 넣어줬어요. 돼지고기도 준비해 두고요~

먼저, 식용유에 깍둑썰기한 야채와 고기를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대충 볶아주다가 물을 붓고 재료가 다 익을 때까지 끓여주어요. 

카레를 넣기도 전에 벌써부터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채즙과 고기에서 나오는 육즙이 우러나와 국물이 뽀얘집니다. 여기서 간만 잘하고 먹으면 야채스프 맛이 날꺼 같아요.ㅋㅋ 

 

재료가 다 익으면 고형 카레를 넣어줍니다.

분량을 잘 몰라서 물을 개량해서 넣어줬어요. 저는 3인분을 사용했습니다. 4인분을 다 사용할까 했는데 고형카레가 작아보여도 꽤 진하더라고요. 3개만 넣어도 충분하네요. 

주걱으로 풀어주긴 했는데 생각보다는 물에 바로 넣어도 끓으면서 뭉치지 않고 잘 풀어집니다. 

오홋! 이 카레 정말 맛있는데요?ㅎㅎ

색도 기존의 분말 카레보다 좀 진해 보이지 않나요? 숙성 카레라서 그런지 좀 더 깊은 맛, 진한 맛이 있습니다. 살짝 일본식 카레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오뚜기 3일 숙성카레는 카레 자체가 맛있어서 채소를 많이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겠어요. 양 조절이 힘들다면 고형 카레 베이스에 카레 카루를 더 첨가하는 식으로 조리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간편해서 좋더라고요. 더 맛있기도 하고요~~

이제 분말에서 고형으로 갈아타야겠어요!ㅎㅎㅎ

카레와 환상 궁합 김치가 빠지면 섭하죠? 

카레에 김치 한 접시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 오늘도 얼렁뚱땅 요리로 맛있는 저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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