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치킨 맛집 - BHC 치킨
치킨이 땡기는 불금 저녁~!!
대학로에 갔다가 며칠 전부터 먹고 싶었던 치킨을 먹고 왔어요.
대학로에는 치킨집이 진짜 많은데 이번에 간 곳은 bhc 치킨 입니다.
무슨 치킨을 먹을까 생각하다가 bhc의 그 유명한 뿌링클을 한 번 먹어보자 해서 찾아갔어요.
동네에 있는 bhc치킨은 거의 배달 중심이라 매장이 작은데 대학로 bhc는 매장이 엄청 크고 넓어요.
알고보니 대학로가 본점이더라구요~~
bhc 치킨 대학로 본점은 대학로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마로니에 공연을 지나 대로변에 위치한 파리크라상 건물 뒷편으로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매장으로 한 번 올라가볼까요~
bhc 모델 전지현과 cass 모델 탑이 반겨주네요.
규모가 상당히 커서 놀랐어요. 역시 본점 답네요.
밖에서 볼 때보다 안에 들어가 보니 더 넓더라구요.
좀 이른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한가한 모습에 과연 매장 유지가 잘 될까... 싶었는데 한 30분정도 있으니 하나 둘씩 테이블이 차더군요. 괜한 걱정이었나 봅니다.
이렇게 넓은 매장에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있어줘야 안심되는 이 기분은 뭘까요.ㅋㅋ
메뉴판을 보니 이벤트로 칼스버그 생맥주를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어요.
칼스버그 생맥주 330ml가 5900원, 550ml가 8500원으로 저렴하네요.
오늘은 술은 안 마시기로 해서 그냥 패스합니다.
* BHC 치킨 메뉴 및 가격정보 *
해바라기후라이드 16,000원 / 양념치킨 17,000원
반반 치킨 17,000원 / 간장골드 치킨 17,000원
요레요레 18,000원 / 별코치 19,000원
뿌링클 19,000원 / 뿌링클핫 19,900원
치킨 반마리와 리코타치즈 샐러드, 양념감자로 구성된 플래터도 있어요. 후라이드 치킨 플래터는 17,500원, 간장골드치킨과 양념치킨 플래터는 18,500원 입니다.
저는 이 중에서 뿌링클로 주문했어요. 다른 테이블에서도 거의 다 뿌링클을 시켜 먹더라구요. 인기가 많은 만큼 맛이 궁금해지네요.
메인 메뉴 이외에도 샐러드와 기본 안주거리들이 있습니다.
맥주를 안 시킨게 좀 아쉽지만 오늘은 치콜로 대신합니다.
뻥튀기와 치킨무는 셀프바가 있어서 다 먹으면 직접 가져오면 돼요. 사람 많을 때는 기다리는 것보다 이게 더 편하네요.
기다리던 뿌링클이 나왔습니다~!!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 위에 치즈 씨즈닝이 듬뿍 뿌려져서 나오네요.
씨즈닝이 그냥 치즈 가루일 줄 알았는데 치즈어니언 맛이라서 그런가 그리 느끼하지 않아요.
뿌링클에 나오는 치즈요거트 소스도 상큼하니 맛있어요.
닭다리 부터 한 입 뜯어 봅니다.
그냥 후라이드로 먹어도 맛있지만 치즈가루 뿌려먹으니 짭쪼름한 게 색다른 맛이에요.
뿌링클~ 은근 중독성 있네요.
아래 떨어진 치즈가루까지 싹싹 찍어서 먹게 돼요.
역시 치킨은 배달도 좋지만 매장에서 바로 튀겨 나온 치킨이 제일 맛있어요.
상큼한 뿌링뿌링 소스도 찍어서 한 입~
눈 깜짝할 사이에 둘이서 뿌링클 한 마리 먹어치웠어요.
뿌링클은 처음 먹어보는데 저처럼 치즈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딱이네요! 역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군요. BHC 뿌링클~ 생각나면 가끔 배달시켜서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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