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디저트 뷔페~ 스윗 어텀 딜라이트! 달콤한 데이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디저트 뷔페~ 스윗어텀딜라이트!

달달한 음식이 땡기는 가을~ 살이 찌려고 그러나 요즘 들어 부쩍 달달한 음식들이 먹고 싶네요ㅎㅎ 

어떻게 알았는지 남자친구가 신도림에 있는 쉐라톤 호텔 디저트 뷔페를 예약해 줘서 물 만난 고기 마냥 아주 신나게 먹고 왔습니다. 꺄윽~ 너무 좋았어요!!^^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쉐라톤 호텔 41층 라운지바에서 즐기는 디저트 뷔페에요.

지금 한창 가을을 주제로 한 "스윗 어텀 딜라이트"가 진행 중이에요. 

【 스윗 어텀 딜라이트 】 

⊙기간 : ~11월 26일까지

⊙이용 시간 : 토, 일, 공휴일 

1부 14:00~16:00 / 2부 16:30~18:30

⊙가격 : 1인 32,000원

저희는 소셜커머스에서 할인가로 구매해서 갔지요~ㅎㅎ

토요일 2부 시간으로 미리 예약해서 창가 좋은 자리로 배정 받았어요.

웰컴 드링크

"패션후르츠 카모마일 티 칵테일"

칵테일에 예쁜 꽃잎까지 띄워져 있어 보기도 좋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음료도 무료로 한 잔씩 선택할 수 있어요.

커피, 차, 그리고 시즌 음료로 고구마 라떼가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얼그레이로 주문했어요.

커피 종류는 나중에 원두커피로 리필이 되고, 차는 그때 그때 따뜻한 물을 리필해 줘서 두시간 내내 즐길 수 있었어요. 커피와 차 모두 맛이 좋았답니다. 달콤한 디저트에는 아무래도 아메리카노가 딱이었어요.

41층 라운지바에서 즐기는 고급스런 디저트 타임~♬

서울 시내 전경도 한 눈에 보이고 시간이 지나면 멋진 야경까지 볼 수 있어요.

분위기 정말 좋아요!!^^

달달한 디저트들~♥

하나같이 다 맛있게 생겼죠?ㅎㅎ

"무화과 파운드 기차 케이크"

쉐라톤 호텔의 그 유명한 시그니처 케이크에요. 

정말 비쥬얼 장난아니에요!!!

가을에 어울리는 무화과도 듬뿍 올려져 있습니다. 

"무화과 블루베리 타르트"

여기도 무화과가 아낌없이 두툼하게 올려져 있어요.

타르트 자체도 맛있는데 달콤한 무화과랑 먹으니 더 맛있어요.

사과무스 & 라즈베리 리플

맛보다는 비쥬얼이 더 좋았던 디저트ㅋㅋ

와우~!! 마카롱~ 초콜릿~

달아서 많이 못 먹고 온 게 아쉽기만 합니다.

과일도 8가지 종류나 있어요.

포도, 사과, 수박, 리치, 파인애플, 키위, 오렌지, 메론

디저트 뷔페라고 디저트만 있는 게 아니고 간단한 식사 메뉴도 있어서 더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피자도 4종류나 있었어요.

연어 샌드위치~

샌드위치 안에 연어 진짜 많이 들어있어요. 

샌드위치 빵이 너무 큰 건 별로지만 구성은 좋습니다.

이제부터 먹방 타임~!!

달콤한 디저트로 시작하면 많이 못 먹을 것 같아 우선 피자와 샌드위치로 배부터 채웠어요. 

그리고 떡볶이도 한 그릇 담아왔지요. 저 떡볶이는 디저트 먹으면서 입이 너무 달면 하나씩 먹어줬어요. 국물과 함께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덕분에 질리지 않고 잘 먹을 수 있었어요.ㅋㅋ

피자도 신선한 재료들이 듬뿍 올려져 있고 하나같이 다 맛있습니다. 

버섯피자, 마르게리따 피자, 견과류가 잔뜩 올려진 고르곤졸라 피자, 무화과 피자~

전 버섯 피자가 제일 맛있었어요ㅎㅎ 

하나씩 음미하면서 먹는 재미가 있어요.

파운드 기차 케이크 맛이 궁금했는데 안에 말린 과일이 많이 들어 있어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남치니는 기차 한 칸 다 먹고 올거라고 큰소리 쳤는데ㅋㅋ 결국 저 한 조각뿐이 못 먹었네요.

유자 트라이플 맛도 꽤 좋았어요. 

한번씩은 다 맛본 것 같은데 늘 그렇듯 음식 전부가 다 입맛에 맞진 않고 어떤 건 보기에만 예쁜 메뉴들도 있었어요. 그런가 하면 의외로 맛있는 메뉴들도 있고요~ㅎㅎ

대표메뉴 격인 몽블랑~

이것도 정말 맛있어요! 평소 없어서 못 먹는 디저트라 몇 개 먹고 올라 했는데... 근데... 이거 무지하게 달아요!ㅋㅋ 하나씩 먹을 때는 더 먹고 싶고 그랬는데 두개 이상은 못 먹겠더라고요.

가장 맛있었던 메뉴는

마카다미아 피칸 파이!!!

이거 진짜 핵존맛! 완전 맛있어요. 파이 위에 마카다미아랑 피칸이 쏟아질 정도로 듬뿍 올려져 있는데 파이와 너무 잘 어울리고 위에 크림도 맛있고~ 따로 판매하면 사먹고 싶을 정도에요. 

마카롱과 초콜릿도 빠질 수 없죠!

그러고 보니 제가 다 좋아하는 디저트들이네요ㅋㅋ

마지막으로 과일로 마무리했어요.

과일도 엄청 달고 맛있네요.

6시가 넘어가니 슬슬 해가 져서 야경도 참 멋있었어요.

디저트는 아무래도 너무 달아서 생각보다 많이 못 먹을 것 같았는데 웬걸요~ 저는 두시간이 부족했어요ㅋㅋ 일반 식사와 다르게 천천히 먹게 돼서 그런지 두시간이 후딱 지나가더라고요. 실컷 먹어서 이제 안 먹고 싶을 줄 알았는데 하루 지나니까 또 생각이 나네요~ㅎㅎ 

저처럼 달콤한 디저트 좋아한다면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스윗 어텀 딜라이트 한 번 이용해보세요. 무화과, 견과류, 밤, 고구마 등 고급진 가을 제철 음식들을 주제로 한 디저트라 돈이 아깝지 않더라고요. 아주 알차게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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