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메뉴 추천! 고추 바사삭~
오랜만의 배달음식~ 오늘의 메뉴는 치느님이에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굽네치킨에서 주문해봤어요.
전 굽네치킨은 오리지널 치킨이 진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그 생각이 살짝 바뀔 것 같아요ㅋㅋ 오리지널이 오븐치킨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메뉴라면 고추바사삭은 정말 중독성 있는 맛! 굽네치킨만의 시그니처 메뉴가 아닐까 싶어요. 그만큼 아주 맛있었던 고추 바사삭~ 입니다.^^
배달앱으로 주문하고 50분 소요 예정이라고 뜨길래 어떻게 기다리나 좌절하고 있었는데 30분 만에 도착했어요! 예상치 못한 벨소리에 어찌나 반갑던지요~ㅎㅎ
치킨 상자에는 이번에 새로 출시된 핫갈비 천왕 사진이 딱! 저것도 참 먹음직스럽게 생겼네요.
갈비천왕 시식평들이 딱히 맛있다는 얘기들이 없어서 먹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핫갈비천왕은 약간 구미가 땡기긴 합니다. 다음 기회에 한 번 먹어보기로 하지요~!!
고추바사삭~
치킨무, 코카콜라, 소스 두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굽네는 항상 약이 적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주문한 고추 바사삭은 전혀~ 적은 느낌이 아니었어요.
기분 탓인가? 전에 먹었던 것보다 치킨이 커진 듯한 느낌!ㅋㅋ 오리지널과 다르게 겉에 살짝 양념옷이 입혀져서 그런가 봐요.
닭다리도 엄청 커요!
오븐에 구운 치킨이라 기름기도 덜하고 바삭바삭합니다.
고추 바사삭에는 특이하게 소스가 두 개가 있어 두 가지 버전으로 즐길 수가 있어요.
바로 고블링 소스와 마블링 소스입니다. 그냥 치킨만 먹어도 맛있지만 소스 찍어 먹으니 치킨하고 잘 어울리고 더 맛있더라고요.
진한 색깔이 고블링 소스인데 이건 좀 매콤한 맛이에요. 멕시코 타코 소스 같은 느낌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마블링 소스는 부드러운 칠리 마요네즈 소스에요.
전 둘 중에 마블링 소스가 더 맛있었어요.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푹푹 찍어 먹었답니다.
보기에는 고추가 꽤 많아 보이는데 많이 맵지 않아요. 맵다기보다는 오히려 살짝 칼칼한 맛!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좀 부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입맛에는 아주 딱 좋았습니다.
소스 듬뿍 찍어 먹으면 더 맛있는 고추 바사삭!
양도 둘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 었어요. 사실 먹다가 조금 남아서 한두시간 후에 다시 먹었는데 오~ 식어도 맛있습니다. 짭쪼름하면서 매콤하면서 겉은 바사삭, 속살은 촉촉! 기름기 쫙 빠진 바삭한 겉껍데기가 특히나 맛있습니다.
고추 바사삭은 아마 굽네치킨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가 아닐까 싶어요. 매운 거 잘 못 먹는 사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맛이에요. 굽네 치킨 메뉴 완전 추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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