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미역국 끓이기
안녕하세요. 야무지게 놀고먹자, eatgirl 입니다.
며칠 있으면 어무니 생신이라 미리 미역국을 끓여봤어요. 생일상에 빠질 수 없는 게 미역국이죠~^^ 소고기를 넣어서 국물 맛이 깊은 소고기 미역국입니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미역국!
보통 국 끓여놓으면 맛이 없어지는데 미역국은 끓이면 끓일수록 더 진국이 되는 것 같아요. 뜨끈한 국물에 밥 한그릇 말아서 김치랑 먹으면 아주 술술 들어갑니다~ㅎㅎ
< 재료 >
미역 100g, 소고기 250g,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3큰술, 액젓 2큰술, 소금
미역은 미리 물에 담가 10~15분 정도 불린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체에 바쳐 물기를 빼줍니다.
불린 미역 두 주먹 정도 양으로 넉넉히 만들었어요. 전 건더기가 많은게 좋더라고요~
국거리용 양지머리 250g
특별히 한우 1+ 등급으로 좋은 고기를 샀더니 때깔도 좋고 국 끓였을 때 맛도 아주 좋습니다.
이번에는 고기가 신선해서 핏물을 따로 제거 안했는데 사둔 지 좀 된 고기는 키친타월 이용해서 핏물을 제거해 주는게 좋아요.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를 먼저 볶아줍니다.
붉은기가 사라질 때까지 적당히 익혀줍니다.
고기가 적당히 볶아졌으면 물기를 제거한 미역을 넣고 같이 볶아주어요.
이 때, 다진 마늘도 한 숟갈 넣어줍니다.
미역국 간 맞추기
멸치 액젓으로!!
국간장 넣는것보다 액젓이 훨씬 깊은 맛이 나고 미역국 색도 진해지지 않아서 전 꼭 액젓을 이용합니다. 미역 볶을 때 밑간용으로 두 큰술 정도 넣어주고, 나중에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마무리 하면 돼요.
그 다음은 물을 붓고 한 소끔 끓여줍니다. 이 때, 물을 자작하게 넣어 한번 확 끓인 후에 물을 더 넣어주면 빠른 시간에 더 깊은 맛을 우려낼 수가 있어요.
마지막 부족한 간은 천일염으로 적당히~~
시원하고 고소한 소고기 미역국이 완성 됐습니다.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만들기도 쉽지만 먹어보면 깊은 맛이 느껴지는 그런 미역국이에요~ㅎㅎ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미역국! 밥 말아서 한그릇 뚝딱했습니다. 여유있게 넉넉히 끓여두고 아침에는 국만 떠먹어도 속이 든든하고 뜨끈해서 좋더라고요.
가족들 생일에는 내 손으로 미역국 끓여주기! 다들 한 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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