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맛집 한스델리 저렴하고 맛있는 한끼 식사!

명동 한스델리

안녕하세요. 야무지게 놀고먹자, eatgirl 입니다. 

주말에 명동 나들이 갔다가 저녁으로 한스델리를 이용해봤어요. 추억의 한스델리~ 오랜만이네요! 

명동에 맛집들이 많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따끈한 밥 한끼 먹기에 한스델리도 나쁘지 않네요~ㅎㅎ 

엄청 맛있겠쥬~!

생각해보니 한스델리는 학창시절에 자주 갔었는데 아직도 있다니... 오래가는 집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여기는 아무래도 합리적이 가격이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닐까 싶네요. 

학생들 가득한 한스델리의 이미지와 달리 명동 한스델리에는 다양한 국적의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어요. 명동이야 어딜가던 사람들로 북적이고 외국인들도 워낙 많으니까요~ 

쇼핑하느라 여기 저기 돌아다녔더니 다리도 아프고 무척이나 힘들었는데 매장도 넓고 좌석도 편해서 좋네요. 

창가자리에 앉아서 사람들 지나다니는거 구경하면서 밥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주소 : 서울 중구 명동2가 28-1

한스델리 합리주의 인정!ㅋㅋ

여기는 다 셀프 서비스에요.

주문은 카운터에서 셀프로 선불 계산이고, 매장에 셀프바가 있어서 단무지, 피클, 김치, 핫소스, 파마산 치즈 등등 기호에 맞게 가져오면 됩니다. 

김치와 피클도 셀프바에서 듬뿍 가져와 먹었어요.

한스델리 메뉴판이에요. 

돈가스, 스테이크, 파스타, 밥, 피자 등등 메뉴 종류가 상당히 다양한 편입니다. 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이에요ㅋㅋ 

가격은 가장 저렴한 메뉴가 5,500원부터 있습니다. 보통 6~8천원 정도의 가격이에요.  

옛날에 파스타 4900원이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때보다 가격이 비싸지긴 했지만 그래도 명동에서 이 정도 가격이면 저렴한 편이지요. 

저는 모짜렐라 치즈 돈가스와 소시지 오므라이스를 주문해봤어요. 

치즈 쭉쭉~ 늘어나는 치즈 돈가스! 

돈가스 맛은 그냥 저냥이었지만 치즈가 많이 들어있으니 확실히 맛있어요. 모짜렐라 치즈가 돈가스 맛을 살렸습니다. 

돈가스도 맛있지만 사이드로 함께 나오는 감자튀김이 엄청 맛있어여~ㅋㅋ

소시지 오므라이스~

소시지가 엄청 두툼한 게 통째로 올려져서 나옵니다. 이건 옆 테이블에서 나오는거 보고 맛잇게 생겼어서 주문해봤어요. 

소시지가 무척이나 맛있었다지요~^^*

처음에는 양이 적어 보여서 하나 더 시켜야 하나 고민을 좀 했는데 다 먹고 나니 배가 무척 부르네요. 가격도 저렴하니 많이 드시는 분들은 둘이서 세가지 메뉴 주문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어딜가나 북적북적한 명동 거리에서 좀 더 여유 있게 밥 한끼 먹고 싶다면 한스델리 추천해요. 합리적인 가격에 맛도 꽤 괜찮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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