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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진 간식거리

[수입과자 리뷰] 50. 로렌츠 넛츠 앤 레이즌 스페셜 lorenz studenten-futter


 Lorenz studenten-futter special


종로 수입과자점 스위트 스페이스에서 구입해온 로렌츠 견과류 모듬 입니다. 매장 입구쪽 특가코너에서 저렴한가격 2천원에 판매중이길래 냉큼 집어왔습니다. 200g이 넘는 꽤 큰 제품인데 상당히 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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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독일의 유명 제과회사 로렌츠에서 만들었습니다.

전면에 쓰인 독일어 studenten-futter의 뜻이 뭘까 싶었는데, 검색해보니 '학생들용 군것질거리'라는군요. 자라나는 학창시절 이런 영양간식은 중요하죠. 하지만 다큰 어른인 저는 맥주안주 삼으려고 구입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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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정보를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내용물은 건포도 35%, 땅콩 29%, 아몬드 10%, 헤이즐넛 10%로 구성되어있군요. 요거트를 입힌 뻥튀기가 섞여있는것 빼고는 모두 천연재료네요. 총 중량은 200g 입니다.

제조사는 독일Lorenz Nuss GmbH, 수입원은 스위트 스페이스의 물건들이 대부분 그랬듯 예스통상(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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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은 2015년 8월 26일 까지 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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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영양정보는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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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먹기위해 접시에 한줌 정도를 덜어서 담아봤습니다. 

아몬드, 땅콩, 헤이즐넛, 건포도, 요거트 입힌 뻥튀기(?)가 골고루 들어있네요. 


요거트입힌 뻥튀기를 빼고는 모두 예상 가능한 맛입니다. 견과류들은 오독오독 고소하고 건포도는 달콤 쫄깃하니 맛있어요. 


문제는 요 요거트팝스 인데, 손으로 만지면 겉에뭍은 요거트 코팅이 녹아내려서 좀 찝찝합니다. 


맛은 새콤하니 괜찮은 편인데 뻥튀기가 눅눅해서 씹는맛은 별로예요. 바삭바삭 하기라도 했으면 좋았으련만....


집에서 캔맥주 마시며 하나씩 집어먹다가 이놈이 손에 걸리면 뭔가 꽝에 걸린 느낌마저 듭니다. ㅋ



"다좋은데 자네만 없으면 좋겠군."



맥주



그래도 간만에 몸에좋은 견과류 간식으로 시원한 맥주 한 잔 잘 마셨네요. 

학생들의 영양간식, 어른들의 간단한 맥주안주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