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까르보나라 레시피
안녕하세요~ 야무지게 놀고 먹자, eatgirl입니다.
오늘의 얼렁뚱땅 요리 메뉴는 바로 '까르보나라' 입니다.
저는 평소에 느끼느끼한 크림 소스를 좋아라 하는데 이렇게 집에서 만들어 보는 건 처음이네요.
처음 만드는 거라 좀 쫄았는데 만들어 보니 생각보다 간단하고 맛도 좋아서 대만족이었어요!ㅎㅎ
간단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만들기, 시작해 볼까요?
< 까르보나라 재료 >
스파게티 면, 우유, 생크림, 달걀 노른자, 슬라이스 치즈
마늘, 양파, 베이컨, 버섯
원래, 정통 이탈리아 방식의 카르보나라는 생크림이 안 들어가고 계란 노른자와 치즈가루만 이용해서 만든다고 해요.
노른자가 들어가서 소스도 노란색으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라고 하네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크림과 우유를 이용해서 만드는 걸쭉한 까르보나라는 크림 소스에 가깝죠?
저는 정통 방식보다는 걸쭉한 소스 느낌의 까르보나라를 좋아해서 생크림과 우유를 이용해서 만들어 봤어요.
파마산 치즈 가루가 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집에 없어서 슬라이스 치즈로 대신했어요.
< 까르보나라 만드는 법 >
먼저, 끓는 물에 소금 간을 하고 파스타 면을 넣어 6~7분 정도 삶아줍니다.
면이 삶아지는 동안, 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마늘부터 볶아줍니다.
마늘이 노릇해지면서 향이 올라오면 양파, 베이컨, 버섯을 넣고 볶아줍니다.
까르보나라와 짝꿍인 베이컨이 잘 구워졌네요.
그냥 이것만 먹어도 맛있을 것 같죠?ㅎㅎ
볶아진 재료들 위로 생크림과 우유를 부어줍니다.
생크림과 우유 비율은 처음에 1:1로 넣었다가 나중에 생크림을 더 넣었으니 대략 3 : 2 정도가 되겠네요.
별 대중없이 양만 맞춰서 넣어줬어요.ㅎㅎ
생크림을 많이 넣으면 아무래도 좀 더 고소하고 걸쭉해지겠지요?
크림 소스에 소금, 후추로 간을 해줍니다.
제 생각에는 집에서 만들 때 간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싱거우면 확실히 맛이 없어요~~
소금, 후추 팍팍 넣어줍니다.
소스가 적당히 졸여지고 간이 됐다 싶음 삶은 스파게티 면을 투하합니다.
마지막으로 달걀 노른자를 하나 넣어서 재빨리 섞어줍니다.
노른자가 익어서 굳지 않게 마지막에 넣고 재빨리 섞어주기만 합니다.
사실... 슬라이스 치즈 넣는다는 걸 깜빡하는 바람에 여기서 넣어줬는데 사진은 못 찍었네요ㅋㅋㅋ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만들기 완성~!!
얼렁뚱땅 처음 만든 거 치고는 꽤 그럴듯하죠?
까르보나라 만드는 법, 어렵지 않네요.
생크림과 우유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노른자를 넣어서 소스가 노르스름하고 걸쭉한 느낌인데 크림 스파게티를 좋아하면 노른자는 안 넣어도 될 것 같아요.
사다 놓은 생크림도 많이 남았으니 조만간 또 만들어먹어야겠네요.
오늘도 맛있는 얼렁뚱땅 요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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